'인생설계론'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10.30 파워블로그보다 더 좋은 일상블로그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14.10.28 [블로그마케팅] 당신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4가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14.10.28 [인생설계론] 아직도 파워블로거를 꿈꾸십니까?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14.10.12 [인생설계론] 01 헌팅노하우 - 쑥맥남에게 필요한 용기와 배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5. 2014.10.10 [인생설계론] 인생설계론을 위한 준비작업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파워블로그보다 더 좋은 일상블로그 만들기



앞서 두 편의 포스팅을 통해 파워블로거 되기와 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만 집착을 버리고 나와 함께 편한 마음으로 블로그 한번 운영해보자는 취지다.
3번째 주제는 앞서 거침없는 적은 글과는 다르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이기 때문에 좀더 신중하다.



일상블로그로 행복 찾기
대한민국 누구나 ucc를 만들었으면 하는 내용과 더불어 일상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1.기록은 기록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요즘 CF에서 백년의 편지인가 그런 걸 한다. 오래전 내가 미래의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것인데..
살다 보면 잊고 지내는 게 너무 많다. 초심도 잃고 목표도 잃고 나자신까지 잃어버리는..
그럴 때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곳이 바로 블로그였으면 한다.
낡은 일기장도 좋지만 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보관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검색기능이 없으니 꺼내 읽기 불편..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을 블로그 전면에 노출시켜 지치고 힘들 때 한 번씩 열어보면 인생의 참 꿀맛을 느낄 수 있다.



2.남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
내 최고의 순간을 써보자.
지금도 블로그 이웃들의 최신 포스팅을 보면, 저마다 남의 제품, 서비스를 홍보하기 바쁘다.
물론 그게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분들은 이미 내공이 남다르다.
아직 단계가 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따라하다 보면, 결국 본인 페이스를 잃게 된다.
너의 이야기를 써라.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부러워할 필요 없다.
오로지 온 신경을 본인에 집중시켜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보라.
그러면 대대손손 훌륭한 기록물이 될 것이다.
어릴 적 부모의 기록물 찾은 적이 있는가? 일기장이나 연애편지, 아니면 그냥 낙서등..
부모도 다 똑같이 현재의 나처럼 인생의 희노애락을 똑같이 느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
(나도 가끔 답이 안 나올 때 수신제가 블로그 검색을 종종 이용한다. 신기하게도 거기에 몇 년 전 내가 답을 알려주고 있다. 소름~쫙~~)



3.본인을 브랜드화 해보자.
일상블로그가 브랜드를 하기에 적합한가?? 라는 의문이 들지 모르겠지만,
평상시 나의 기록들을 보면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담겨 있게 된다.
각종 취미생활이나 삶의 가치관 등
그걸 나중에 집대성하면 본인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나도 최근에 그걸 시작했다. (그래서 이 야밤에 세 시간씩 메모장 켜고 타자치고 있다...근데 하나도 안 피곤해..)
유튜브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영상을 보다가 애덤스미스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국부론'을 썼다는 것이다. 아니 저런 엄청난 이론을 국립도서관에 몇 년씩 처박혀
이론들을 정리해도 모자를 판에 여행을 했다고?!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난 그럴 위인을 못되지만 뭐 어떠하랴. 7년간 썼던 잡학 다식한 자료들을 모아 '인생설계론'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살아온 히스토리를 다 설명하지 않아도
블로그하나 보여주면 그걸로 대신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요즘 행복하다.
별도로 유서가 필요할까?? 이렇게 몇 년에 걸쳐 이 사람의 뇌가 블로그 속에 녹아들어 있는데..


일상블로그를 통해 나 자신을 찾아 볼 수 있었으면 해!!
(요 이야기를 할려고, 지난 3일간 다른글 2편이나 바탕에 깔아가면서 겨우 마친다.)


모두가 다 똑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없고 모두가 다 원하는 바를 이룰 수는 없는 세상이다.
한가롭게 키보드 두드릴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머나먼 이야기겠지만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요즘 뭐 재미난 거 없나?"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내 블로그에 낚여 들어온 사람정도라면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ps.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일상블로그처럼 하려면 뭔가 쉽고 빠르게 편하게 올려야 하는데..
내 글을 내 스스로 몇 년 후에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쓰고 지우고 반복, 수정의 수정을 반복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네... 모순된 점 미안~ 아직 나도 알파테스트중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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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마케팅] 당신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4가지

앞서 파워블로거가 되기에 대한 팁을 2년 만에 다시 썼다.
또 2년 후에 그런 글을 쓸 수 있을지.. 그땐 관심 밖일지 알 수 없으나
2년 전에 비해 내 주변에 많은 블로거들이 사라진 것은 분명하다. (경쟁에 밀린게 분명하다.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그자?)

좀 슬픈 얘기지만,
당신은 절대 파워블로그가 될 수 없다.
전 포스팅에 설명한대 (http://www.sushinjega.com/398)로 파워블로그가 되기 위한 요건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판단하자.



1.이슈에 맞는 전략포스팅이 얼마나 귀찮은지
이슈에 대해서 민감하고 정보수집까지는 가능한데 그걸 일일이 포스팅할 자신은 없다면,
세상에 쏟아지는 무수히 많은 콘텐츠들.. 영화, 드라마, 예능 줄줄이 볼 정도로 한량이지 않다면,
매일 연예계 뉴스를 밥먹듯이 뒤지고 다녀야 한다.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만큼 예능이 재밌지도 않고 인생 무상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는 오춘기가 다가와서 그런지 영 힘이 나질 않는다.
끼니를 거를 정도로, 그걸 통해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람은 도전해볼만 하다. 다시 판단하자.

2.검색유입 만이 살길...저품질이 되는 날엔...
블로그서비스가 나온 지도 언 10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은 그 인맥을 쌓기 위해 적어도 시간과 비용투자는 피할 수 없다.
아니면 내가 이효리만큼 유명해져, 그냥 제주도 전원생활만 올려도 사람들이 알아서 호응해준다면 모를까..
사람들도 볼거리가 많은데 굳이 네 글에 관심을 가질까?
하지만 파워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그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 관심의 지표는 곧 방문자수요. 상위노출이다. 
검색유입을 높이려면 그만큼 '블로그지수'를 높여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근데 그게 보통일인가??
나름 인터넷을 뒤져 최적화시키고, 블로그이웃 쌓고, 여기저기 댓글, 공감을 누르고...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힘!!
글은 좀 쓸 줄 아는데 사진, 영상도 넣어야 한다니.. 힘들다.
사진도 찍어서 보정해야 하고, 영상도 좀 뭐 할라고 하면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니...
젠장... 다시 판단하자.

                                                         저 많은 것들을 다 능통하게 해야 돼... 할 수 있겠어??

3.모바일?? 최적화??
스마트폰으로 나도 검색 많이 하긴 하지. 근데 이제 맨날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것도 일이다.
SNS에서 남에 자랑 다 모니터링 하는 것도 스트레스, 업무로 느껴져~ 이제 쉬고 싶다.
언젠가부터 블루라이트 때문에 눈도 침침해지는 것 같고.. ㅜㅜ 다시 판단하자.


4.꾸준히 하라고?
거짓말 안하고 내 인생에 가장 블로그하기 좋은 시기를 꼽으라면?
대놓고 놀았던 초등6년.. (지금 초딩들이 들으면 웃겠지..)
아니면 봄방학? 학원방학? 정도?? 아참 해야 할 게임들이 쌓여있지.
수능 끝나고!! 그때가 참 하기 좋은 시기다. 3개월..
군대가기 전? 여친 만들기에 집착하지 말고 블로그 키워보자? 헉..
군대 제대 후 복학 전?? 알바로 등록금 벌어오겠다는 생각일랑 잠시 미뤄두고??
졸업, 취업준비, 신입사원, 결혼, 육아.....
이런 무수히 많은 난관을 뚫고도 다 해내는 파워블로거들은 정말 상을 줘야 한다.
서울대가고 싶어, 서울대입학생이 쓴 공부노트를 보며 모두가 같은 꿈을 꾸지만
실제로 상위 몇 프로만 가는 치열한 경쟁세상 아닌가... 이것도 경쟁이라고 느껴질 때 허무함이 몰려온다. 다시 판단하자.
 


쓰고 나니...
죄다 부정적으로 썼네.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읽고 나니 좀 불쾌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블로그 운영하다가 ‘왜 안되지?’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나만 안되는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가지게 하기 위해서였다.
힘내세요ㅜㅜ
그럼 나 이제 뭐해야 되요???...다음 포스팅에 주제는 파워블로그보다 좋은 일상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다.

ps. 진짜 솔직한 말을 하자면 예전만큼 파워블로그 파워로 수익 창출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사회적인 인식도 그렇고, 몇몇 몰지각한 님들이 판을 망쳐놔서 기업들이 예전만큼 신뢰하지 않는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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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론] 아직도 파워블로거를 꿈꾸십니까?


이러면 좀 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해서 낚일까 해서 지은 건 아니고...
요즘 계속 작성하고 있는 ‘인생설계론’에 잠시 쉬어가는 포스팅으로
순간 뇌리에 스쳐지나간 것을 잊지 전에 후다닥 쓰고 자련다.
원래는 먼 훗날 후대에게..가까운 미래 나에게.. 아니면 자녀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 중에
'인생을 기록하라'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보려고 했는데 왜 자꾸 잡생각이 나는지 진도가 안 나가네.


암튼 잡설 치우고.. 
‘아직도 파워블로거를 꿈꾸십니까?’
두 가지 답을 드리면 될 것 같다.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과
막연히 되고 싶은 분들에게 현실을 직시해 드리고 더 나은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
예전에 썼던 포스팅을 보니 나도 좀 반성도 되고, 자기합리화도 많이 남발했지만
다행히 2014년에도 그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 뿌듯하다.

2012.03.23 당신은 왜 블로그 운영을 합니까? http://www.sushinjega.com/305
2009.11.24 [파워블로거]파워블로그 마케팅의 허와실 http://www.sushinjega.com/180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파워블로거 되는 방법을 열심히 서치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제 주변의 날고 또 거듭나는 달인 분들의 이야기와 온라인마케팅 내공 좀 있는 내 이야기를 잘 믹싱해 소개해보자면,


1.검색량이 많은 주제를 서치하여 전략포스팅을 많이 해보자.
대표적인 5대 주제 (사진,여행,음식,IT,패션)에 본인이 잘하는 취미, 일상다반사를 엮어서 소개하자.
최근 이슈와 더불어 잘 접목하면 관심도 많이 끌고 한두 번 빵빵 터지면 그만큼 인지도도 쌓이게 된다.
이제 대부분의 스킬들은 엇비슷해졌다. 글, 사진, 영상 완전 전문가가 아닌 이상 대동소이하다.
그렇다면 문제는 속도다. 한 지인은 신제품리뷰를 위해 각 제조사, 통신사마다 신제품이 나오면 무조건 결제!!
그 이상의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를 하신다. 난 그렇게는 못한다. 고로 어려움~


2.내 블로그로의 유입율을 높여야 한다.
구독자가 많다는 것, 이미 포스팅이 엄청 많거나 이웃이 엄청 많아 알아서 소개해주거나 해야 하지만
그런 밑천이 없다면?? 지금부터 쌓아야지.. (이런 스펙도 벅찬데 또 쌓으래..)
나 같은 경우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포스팅 수량에 비해서 검색어 상단에 뜨는 비율이 높다. (상단에 뜨면 유입이 많이 는다.)
그동안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왔고 확실하고 포괄적 '인생설계'라는 주제로 몇 년간 하다 보니
(내 추측이긴 하지만) 네이버관리하는 언니형아들이 상위에 잘 보이도록 해주는 것 같다.
어쩔 때는 내 포스팅이 저 몇 페이지 밖에 있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위로 올라오는 걸 지켜본 지인은...
나도 티스토리로 갈아탈까? 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티스토리 넘어오면 도 닦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고 답해줌.


3.모바일최적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요즘 중요한 모바일검색, 현재 pc보다 2배가량 검색량이 증가해..
모바일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근데 솔직히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모바일로 글을 써야 한다는 사람들도 본 적이 있는데.. 그 작은 화면에 키패드를 두드리고 있자니 토나올 지경.
암튼 더 궁금한 사람들은 비댓 달아주면 답해주겠음.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바로 SNS다.
나도 업무하면서 생긴 채널이긴 하지만 현재 관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만 10개, 트위터도 10개나 된다. (구축하는데 2년 걸림 ㅡ.ㅡ)
결국 좋은 콘텐츠를 준비된 채널에 잘 노출시키는 게 필요하다.


4.꾸준히 하자.
위 세 가지를 다 충족하고 2년 정도 달리면 결과가 나온다.
설령 파워뱃지가 못 달았다 하더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다. 결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근데 하다가 관두면?? ㅋㅋㅋ 마는 거다.
2009년도 이와 비슷한 글을 쓸 때도 했던 말인데..
그때 새벽3시에도 파워블로거들의 네이트온은 잠들지 않았다. ㅋㅋㅋ
오전에 어김없이 신규포스팅 알림이^^ 학생시절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전부 명문대 갔을거다.

모바일 최적화 부분만 제외하고 매번 강의 때마다 했던 내용에 큰 변화는 없다.
몇 줄 안 되지만 질문 받고 답하기를 하다보면 30분이 훌쩍 넘는... 강의 청취자들의 관심도가 굉장히 높다.
관심이 높은 이유는? 블로그가 생각보다 큰 제테크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말한다.
물론 나 역시도 상업적인 포스팅을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기업이 돈보따리를 싸들고 오면 받아줘야 한다.
대신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임한다.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결론은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정말 수많은 고비를 넘겨야 한다.
나도 한 4번 갈아타다가 이제는 티스토리로 유배왔지만, 아직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파이팅하기 바라며,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 위해서 한번 예습한 건데.. 이것도 길어져서 쉬었다 간다. 다음화는 ‘당신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4가지’ ㅋㅋ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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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론] 01 헌팅노하우 - 쑥맥남에게 필요한 용기와 배려
인생설계론의 첫번째부터 좀 무거운 주제하면 쓰는 나 스스로도 재미없어 할까봐
헌팅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설사 이 글을 20년 후에 자녀가 봤을 때의 부작용은 잠시 뒤로 미루고..

말그대로 헌팅~ 영어로 사냥이다. 인류는 태초부터 살기 위해 사냥을 해왔다.
근데 지금은 그냥 자기몫을 잘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
궁금한거야 스마트폰이 다 해결해주고, 일이나 열심히 하면 매달 사이버 머니가 충전되고,
카드로 결제해서 지출이 수입을 넘지 않도록 관리만 잘하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오늘도 예전 직장 아는 동생이 남자 좀 소개해달라고 난리다. 아니 왜..너 정도면.. 남자들이 가만 놔두지 않을텐데..
그렇다... 남자들이 사냥을 안하기 시작했다.
서론이 길지만 한가지 더.. 헌팅을 하는 목적.. 당연히 더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다.
물론 왜곡해서 보자면, 외모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 문제, 나쁜 목적 가령 원나잇을 위한 수단 등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그런 고수들의 이야기 말고 그냥 기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글을 쓴다.


자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존칭어를 쓰겠습니다.
읽는 분들이 불쾌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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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십년전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본인이 자주 다니는 동선 중에 유독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출퇴근시간대는 더더욱 각자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거나 뭔가에 집중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경50센티 거리에 가도 못 알아챕니다. 붐비는 시간 그냥 늘 그래왔으니까..
이때 가볍게 팔을 치면서 말을 걸어봅니다.
"저기여~" 보통 이래도 모른채 합니다. 이미 그녀는 음악에 심취해있으므로..
다시 한번 좀더 강하게 터치를 해서 말을 걸어봅니다. 그러면 무슨 상황인가 어리둥절하지만 대화는 가능합니다.
첫마디가 제일 중요한데..
"절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제가 여기 자주 지나다니는데 몇번 봤는데.. 맘에 들어서..어쩌구 저쩌구.."
특히 저처럼 체격이 큰 곰형육식남같은 스타일은 반감이 크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정중히 명함을 건네야 합니다.
보통 이 단계까지는 왠만한 여성분들이라면 무난히 지나갑니다.(학생이나 유부녀가 아닌 이상)
잠시 명함을 보고 갈길을 재촉하려 할 것입니다. 솔직히 어색하고 부담스럽겠죠.
여기서 두번째 멘트가 중요합니다.
"제가 잠시 지켜보다가 정말 어렵게.. 용기내서 말걸어 본 겁니다"
그러면서 명함을 드리는 것이다. 그만큼 힘들었다라는 느낌을 팍팍 전달해줍니다.
적어도 정말 어렵게 용기내서 한 행동이니 명함을 던지거나 욕을 먹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절대 이상한 사람이 아님'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상대방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외모나 패션, 스타일 등등
마지막으로 한번더 절대 이상한~~ 해주시고, 연락처를 받으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개인정보 이런거에 민감합니다.
절대 받지 마시고, 혹시 생각이 나면 명함연락처로 연락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제 통계상 20%는 다시 연락이 옵니다. 언제? 약 1주~ 2주 사이에 말입니다. (왜 1~2주 정도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80%는 어차피 관계형성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버리면 됩니다. 연락온 20%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률이 20%란 이야기는 기회가 많을 수록 성공확률에 따라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단, 한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처음 접근해서 첫마디를 걸때... 이때 정말 심장이 폭발합니다. 쿵쾅쿵쾅
아드레날린이 대뇌전두엽까지 자극해 극도의 흥분상태가 됩니다.
이게 하다 보면 성공실패를 떠나 그냥 이 자극을 느끼기 위해 헌팅을 남발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약과도 같죠. 본인이 알아서 잘 컨트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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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해보고 다시 읽어보니..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부끄럽고 욕을 먹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글로는 작성하지 못할 더러운 경험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 살고 있지 않은가?!?!
상대에 대한 배려와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용기가 잘 발휘되었으니 말이다.
이런거 가르쳐주는 수업이 왜 없는지 몰라...

 

 

남자들이여~
과감히 헌팅을 하자~~
아무도 당신에게 반해서 먼저 결혼하자고 안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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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론] 인생설계론을 위한 준비작업

2014년 올상반기를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분기까지 왔다.
10월은 그렇다.
생일지나면 금방 해가 바뀌는 좀 특별한 달이다.
요새 지인들로 부터 "도대체 넌 몇가지 일을 하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정을 소화해온 듯하다. (상반기 공연11개,계약,컨설팅,조직구성)
근데 바쁘게 일해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건..
원래 하고 싶어했던 다양한 창작아이디어와 블로그 글쓰기? 같은거였다.
아.. 2년전부터 프리활동하고 나서 개인ucc를 못 만들고 있는.. 핑계아닌 핑계.. 반성중
맨날 업체꺼만 만들다 보니 뇌가 10%만 쓰는 기분이다. 점점 녹스는 기분..


바쁜 것에 비해서 틈틈이 잡생각들을 자주 메모를 해뒀다.
그걸 다 글로 쓰고 싶은데...
내 성격상 책상에서 3시간은 붙잡고 있어야 생각이 정리가 되다 보니 너무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페북처럼 간단하게 두세줄로 함축표현을 잘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
그래서 정말로.. 간단히 30분안에 쓸 수 있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볼까한다.
사진,영상이 없는 포스팅.. 참기 어렵겠지만 한번에 정리가 안되면 두고두고 몇년이 지나서
수정을 한이 있더라도 이 카테고리에는 단상을 정리해볼까한다.

 
그동안 생각했던 잡생각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제목만 나열해보자. 마치 신년 계획같기도 하다.



인생설계론의 준비

태명짓기공부

운동한가지 마스터

어학포기

헌팅하기

보험가입하기

어릴적부터 금융FQ쌓기

좋아하는 취미갖기

다단계사기당하지않기 다단계의문제점

10대가 읽었으면 좋을..

여행을 해라

국토순례를 하라

수영을 하라

합기도를 하라

인생을 기록하라

인생설계론을 읽어야하는 이유

남들 화려한 인생을 따라가지 않기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지 않기




뭔지 이게.. 싶지만 제목만 썼는데도 이미 90%이상 다 작성한 느낌이다.
이중 단연 눈에 띄는게 역시 인생설계론...
뭔가 대단한 논문이나 이론 같은게 아니다.
그냥 내 인생의 기록, 생각을 정리한 일기장이다.
인생설계론의 제일 취지는 기록이다.
왜 굳이 기록을 할까. 별 대단한 위인도 아닌데..
처음 이 블로그를 열때 자기만족을 위해 했다.
8년이 지난 지금 이 블로그로 인해 많은 덕을 본거 같다. 인맥, 경험, 수익창출~~
다른 사람들도 어떤 방식이든 자신의 삶을 기록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지속적인 인생설계수정을 거친다면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권하고 싶다.
거기에 최근 딸아이가 우리 부부의 연애 때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을 때..
아 이거구나!!! 싶었다.
우리도 자아형성이 성립되는 시기에 낡은 앨범들을 뒤적이며
옛날 부모님들의 젊은 시절 모습, 나의 성장기를 보면서 즐거워했었다.




최근에 읽은 책중에 [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라고 있는데..
디자인을 하는 아빠가 딸들에게 삶의 노하우, 육아를 통해 겪었던 아픔과 성숙과정 스토리를 책으로 냈는데
정말 멋진 아빠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 이상의 기록들이 필요하다.
나도 그림을 잘 그렸으면 저분처럼 위트있는 책이 나오겠지만... 그러진 못하겠고...
만약 내 자식이 살다가 어떤 장벽에 막히거나 방향을 잃을 때 이 블로그의 글을 보고
힌트 또는 위안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 우리 엄마아빠도 분명 내 나이때 이런 문제로 고민을 했었을거야...근데 다 이겨내셨어..
나도 할 수 있다. 30년전 작성된 댓글을 다는 딸의 모습을 상상하니 소름이 돋는다.


아... 이렇게 또 1시간을 글쓰는데... 짧게 함축해서 쓰는 버릇을 키워야하는데.
2014.10.10 am01:00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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