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12.07 [셀디카드/삼성카드서포터즈] 셀디스타 1년을 돌아보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10.11.19 [골드코스트/셀디스타] 서퍼스 파라다이스 핫 5 소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10.11.17 [ucc여행준비물] 골드코스트 여행에 챙겨갈 ucc 아이템 리스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10.10.28 [호주와인/알버트리버와인] 셀디스타 와이너리가서 와인마시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5. 2010.07.31 [여행ucc/ucc제작]골드코스트 ucc제작 준비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셀디카드/삼성카드서포터즈] 셀디스타 1년을 돌아보며..

벌써 2010년도 남은 달력도 한장 뿐이다.
돌이켜보면 내 생애 이렇게 바쁘게 지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바빴던 한해였다.
강의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다양한 마케팅도 접하고
보통 흔히 드는 아쉬움 보다는 이제 이 정도면 내년에 더 발전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가져다 준 해였다.



특히 '셀디스타'를 다시 하게 된 것은 나에게 있어 참 큰 행운이었다.
3년 전 이직을 고민하면서 이런저런 불안감에 꿈틀대지도 못했던 햇병아리 시기에
셀디스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알았고 온라인 시장에 입문하게 되었다.
다양한 개성들이 살아 숨쉬고 온갖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넘쳐났으며
단순히 몽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일을 저질러보는 그런 셀디스타들은
당시 기업마케팅에 좋은 사례로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
그런 셀디스타를 1기에 이어 4기때도 참가하게 되다니 가문의 영광이다.

                                                                      사진 출처- 뱌뱌뱌
<첫만남>
지금은 삼성카드가 본사 사옥으로 이전했지만 회의실 풍경은 낯설지 않았다.
해외여행의 설레임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다들 조금은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나름 이 바닥에서는 아무거나 쳐도
그 사람 블로그에 떨어질 정도로 잘 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감은 넘쳐 보였다.
이번 4기 때는 기존 기수도 일부 참여할 수 있었는데 1기에는 나랑 민건형이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전 1기 때 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의 해외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
기존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매달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점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 해외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
3년 전과 비교해서 하늘과 땅 차이 혜택과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있었으나
책가방 매는 순간부터 경쟁과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거 재밌겠는데? 라고 외치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50명에 가까운 인원과 타이트한 시스템
그 속에 각자의 사정에 의해 초기 은퇴자가 생겼다.
요즘 기업들의 서포터즈 마케팅 추세가 수동적인 미션수행을 위한 방법에서
적극적인 크리에이티브한콘텐츠 생산능력을 더 가치있게 평가하고 있는데...
셀디스타에서는 다 같은 주제로 같은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그것에 대한 반발심도 생겨 운영과의 마찰도 피할 수 없었다.
뭐 그거야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항상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운영의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가치의 차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진 않겠다.


<조장 그리고 조 미션>
첫 모임 이후 각 조의 조장 선출이 있었는데 내가 조장이 되었다.
조장 모임 채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ㅋㅋ 당첨이 되었다. 뭐 그냥 하지머.

솔직히 조원보다 조장이 이래저래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사실
요즘 사람들이 본인의 경험보다는 익히 주변사람들에게 들은 힘든 경험을 토대로
이런 조장 역할은 선뜻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피하기 때문에 역으로 조장을 하면 좋은 점도 있다는 사실을 열변하기도 했다.
그렇게 조미션을 했다.
조미션의 결과가 캘리포니아를 가느냐 마느냐에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난 사실 이런 경쟁자체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면 해야겠지만 사실 지금은 친목을 다지는 게 큰 우선이었다.
임의로 쪼개진 조로 인해 경쟁자와의 접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난 과감히 경쟁을 뒤로 미루고 오픈 소스 전략을 통해 친목 다지기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미 경쟁은 시작되었고 각자 조별끼리만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 - 타미리
<친목도모를 위한 노력 엠티추진>
안되겠다 싶어 자체 엠티를 준비하였다. 이름하야 순수엠티...
1조를 주축으로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었기 때문에 엠티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대로 캘리포니아를 떠나버리게 된다면 그 이후로는 다같이 모이기 힘들어진다.
다행히 많은 참여로 즐거운 엠티가 될 수 있었다.
그 중 네파에서 버스대절과 의류지원으로 한층 더 빛나는 행사가 되었다. 음하하!!
NEPA도 고맙고 셀디스타 고마워요~~ 요렇게 한번 더 노출시켜주고..



<기업프로모션 서포터즈>
마케팅 일을 하면서 공연 쪽을 진행할 기회가 많이 생겼었다.
공연 쪽이 사실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어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었는데
현재 셀디스타와 잘 접목하면 서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 싶어
많은 공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노포즈’를 시작으로 ‘오~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김장훈 싸이 완타치’, ‘쓰릴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셀디스타를 필두로 ‘네파 서포터즈’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기업에 의해 선발되고 운영 되어 지는 서포터즈 와는 차별화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런 서포터즈였기 때문에 의미 있었다,
아직은 개개인별로 활동하는 블로거가 많은데 이를 잘 조직화시키면 큰 폭발력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셀디스타 1기도 전시회를 연 것처럼 큰 이슈를 만들 수 있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다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사진 출처 - 비올라쎄

<캘리포니아냐 커리어냐 그것이 문제로다>
셀디스타가 되고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5월 달에 과연 캘리포니아를 갈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였다.
이미 5월 스케줄이 3월말에 다 잡힌 상태였다. 대학강의가 잡혀있어 꼼짝할 수가 없다.
과감히 미국을 포기하고 경쟁자가 적은 호주 쪽을 택했다.
이 사실을 두고 처음부터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지만 조장을 맡았기 때문에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결국 커리어를 택했지만 맘은 편치 않았다.

<골드코스트 해외연수>
드디어 10월이 왔다.
그런데 연말 되면 조금 한가해질 줄 알았던 일거리는 더욱더 늘었다.
여름휴가도 못 가고 일만 했건만...
어렵게 간 해외연수 그런데 젠장 날씨 때문에 준비해간 아이템을 거의 써보지도 못했다.
비록 날씨는 안 좋았지만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여행이었다.

사진 출처 - 작은새히요히요

1년 동안 셀디스타 활동을 해오며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건
‘사람이 남는 다는 것이다.’

가장 친한 친구도 같이 시간 내서 국내여행도 한번 같이 가보기 어려운 세상에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일주일을 함께 보내면서 친분을 쌓고
한국와서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다른 자리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이보다 좋은 그룹은 없다.



내년에 셀디스타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계속 이어진다면 한가지 당부를 하고 싶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장단점이 있듯이
어느 한 틀에만 끼워 넣으려고 하지 말고 (절대평가든 상대평가든)
자기 스스로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판을 벌여줬으면 좋겠다.
돌이켜보니 셀디스타 후에 남는 건 다 써버린 기프트카드 몇 장뿐이란 사실이
조금 씁쓸할 뿐이다. 내가 올해 뭘 만들었지....

찍긴 열심히 찍었는데... 미션하기 빡시다. 사진 출처 - 시아시아

                                                                     2010년 스토리 끝!!!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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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셀디스타] 서퍼스 파라다이스 핫 5 소개

이번 시간에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골드코스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다섯군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5가지!!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우리가 골드코스트에 방문하여 화제가 되었던 날씨특집 방송을 보시라
물론 나는 드림월드쪽을 가는 바람에 안 나오지만 다른 셀디스타 분들이 현지 방송에 나왔다. 경축!!


다 이해했겠지.. 날씨가 안 좋다는 얘기임.. 60년 만에.. ㅋㅋㅋ
이런 상황에서 촬영하였음을 염두에 두고 포스팅을 봐주길 바란다.,
다행히 골드코스트 해변을 방문한 날은 비가 오진 않았지만
입수가 금지되어 해변가는 많이 한산한 편이었다.

첫 번째 핫!! 뭐니뭐니해도 골드코스트 해변

                                                                  지못미 포크레인 ㅋㅋㅋ

보통 이맘때 방문하면 서핑을 즐기는 서양 훈남 + 식스팩 들을 보실 수 있다.
단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니 나처럼 원팩만 있는 사람들은 골라 보시길ㅋ.

두번째 핫!! 쇼핑거리 풍경



쇼핑거리가 펼쳐지지 여자분들 눈이 휙휙 돌아간다.
특히 관광지다 보니 기념품 가게가 많았고, 해변가라서 그런가 비취웨어를 많이 팔았다.
비키니는 관심 밖이라 얼른 기념품 상점으로 직행, 혹시나 ucc아이템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으로 방문했다.

                                        거리 사이사이에 열대나무가 있는게 도시와 잘 어울렸다.


                  비취웨어 상점 '빌라봉?!' 한라봉도 아니고 관심없다. 그래도 유명한 곳인가..사람들이 계속 들어감..ㅋㅋㅋ
                                     속에 입을 것까지 예쁜 것을 사야하는 여성분들에게 소중한 곳이라고 함

내가 찾은 기념품 파는 곳!!
캥거루와 코알라가 즐비했다.
다른 곳보다 깔끔했고 점원들 서비스가 좋았다. (이 말인 즉은 점원 서비스도 안 좋고 후진 상점도 있다는 의미임)
맘에 들어 인형 4마리 업어옴


                                                                     신기했던 그 곳!!


내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괴기스러운 것을 파는 상점 (haunted house) 이었다.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끄니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디어 훌륭했다.
내부촬영은 많이 제약을 받아서 못 찍었지만,
공포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안에 직원에게 티켓에 대해 물으니 저녁식사와 함께 쇼관람이 가능한단다.
구역질 나오는 거 투성인데 식사까지 참 엽기적이지만 기발하니 점수는 후하게 주고 싶다.
과연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려나… (아이들은 섣불리 못 들어간다.)

 
세 번째 핫!!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큐덱 QDECK 빌딩

                                    낮에 찍으니 별로 뽀대는 안나지만 골드코스트의 상징으로 의심할 여지 없음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딩으로 꼽히는 큐덱
77층 전망대
에 가면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낮보다도 야경이 멋져 전망대에서 칵테일 한잔하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사실 여기 조명이 생각보다 어두운데... 요즘 카메라들이 정말 발전했다. 이렇게 멋진 사진이 나올 줄이야...


                                      
네 번째 핫!! 각종 예체능인

해변가 가까운 곳에 잘 정리된 거리가 있다. 메인스트릿같은데
그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체능에 뛰어난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
그 중에서 가장 HOT!! 했던 순간은 걸어 다니는 광고판을 보았을 때다.
180도 넘어 보이는 큰 키에 황금색 수영복인지 의심되는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서양 여인네 두분.
가슴 띠에는 ‘베스킨라빈스 오픈’이라고 쓰여 있었다.
남자들이라면 미인들을 전신스캔을 하기 때문에 광고효과는 보장되는 셈이다.
아쉬운 점은 사진을 찍고 싶으면 돈을 내야 한다.
(호주5달러) 거부했다. ㅋㅋㅋ 그래서 쪼금 후회한다.
그렇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찬스. 뒷모습...
괜히 이런 거 올리면 신고 당할 까봐 참는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지인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http://pustith.tistory.com/773

예체능이 뛰어난 사람들 소개... 예체능이기 때문에 영상으로...

 
셀디카페 대문 곡인 'I`m Yours - Jason Mraz'을 멋지게 불러주시는 분. 노래 진짜 잘함


보아 빰치는 댄스실력... 누구의 시선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심장... 훗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다섯 번째 핫!! 먹거리


역시 여행의 진면목은 먹거리다. 전통먹거리는 없고 피자나 피쉬 & 칩스에 맥주한잔 정도!!
노천카페에서 여유롭게 한잔하는 맛에 여행오지 않는가.
저녁이 되면 상점들이 저마다의 네온사인을 밝히며 영업을 하는데.. 외국이라 그런지
간판도 이쁘다. ㅎㅎㅎ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숙소에서 먹을 피자를 구입했다.
                                  
                                                                             인증샷!!

어쨌든 그날 밤새도록 캬~~~~


정리를 해보자면, 이렇게 즐겨야 할 듯
메인스트릿에서 노래 부르는 거리의 시인과 섹시한 광고걸을 섭외해서
골드코스트 해변가에 사이 좋게 모여 괴기상점에서 산 드라큘라 가면을 쓰고 신나게 춤춘다.
놀다 보니 배가 고파온다. 해변가에서는 음식물섭취가 안되기 때문에
가까운 피자 집에 가서 피자를 산 후 큐덱 전망대에 올라 XXXX맥주와 함께 먹는다.

 

그 외 순위 핫식스!! 세븐!!

                                                     런던아이를 연상캐하는 관람차.. 시간상 못 탔음




동화같은 그 곳.... 골드코스트 또 가고 싶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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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여행준비물] 골드코스트 여행에 챙겨갈 ucc 아이템 리스트

골드코스트 이름만 들어도 뭔가 황금빛 찬란한 해안가가 떠오른다.
이런 멋진 곳을 방문할 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 있다.
보통 많은 여행가들이 챙기는 그런 필수품이 아닌
난 ucc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소품들을 필수적으로 챙기는데
난 이것을 '아이템'이라고 부른다.

사실 일반 여행객들이 봤을 때는 짐만 되고 도통 필요할 것 같지 않는
것들이 실제 ucc 제작에서는 빠질 수 없는 감초다.

읽기 전 알아야 할 점은 보통 사람들이 여행시 챙기는 물품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
그냥 편한 마음으로 뭐 저런게 다 있나 공감이 안된다면 그냥 과감히 패스해주길~~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여행의 필수품이라고 하면
역시 여권이나 비행티켓, 썬크림, 비상약, 고추장?, 나만의 악세사리 등이 되겠다.
물론 중요한 것들이지만 과감히 생략하도록 하겠다.

<패션아이템>

카우보이모자
이 아이템은 3년 전 호주에 처음 방문했을 때 구입했던 모자다.
지금은 거의 모든 여행 ucc에 등장할 정도로 애장품이다.
여름에는 살짝 답답하기도 하지만 진짜 캥거루 가죽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전혀 부담이 없다.
특히 비가 올 때는 기능성 등산모자처럼 또는 김삿갓 모자처럼 우산 역할을 해줘서 좋다.
무엇보다 이번 골드코스트 여행 내내 비가 온점을 감안한다면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하겠다.

바람막이
네파 바람막이 올봄 일본을 갔을 때부터 유용하게 쓰였던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초경량이라 짐에 대한 부담이 없고 방수가 되기 자주 입게 된다.
이번 골드코스트의 60년만의 최악의 우천 속에서 활약을 많이 했다.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겠다.)
딱 모자와 바람막이만 있으면 두 팔이 자유롭고 활동하기가 편하다.
특히 나는 캠코더 촬영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한다.
방풍 방수 바람막이 반드시 챙길 것!! 

힙섹
일명 '복대' 되시겠다.
사실 요즘 복대를 제대로 차고 다니면 너무 여행객 티가 나기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 추세지만
그래도 여행 다닐 때 이것만큼 유용한 가방도 없다.
선진국이야 안 그러겠지만 후진국만 가도 숄더백 정도는 가볍게 끊어간다고 하니 힙섹 하나 정도는 장만하시길 

선그라스
눈부신 태양을 생각해서 챙겼지만 별로 쓰질 못했다. 아니 거의 안 썼다.
그래도 간지를 위해 두툼한 안전 케이스까지 해서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할 아이템

<enjoy 아이템>
자 이제부터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아이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물안경
여행 중에 물안경이 왜 필요할까...
사실 간편하기 위해 물안경이지 사실 스노클링, 오리발까지 챙길까 했다. 오바지만..
전에 보라카이 갔을 때는 정말 다 들고 다녔다. 캐리어에도 안 들어가는 오리발은
단 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내 손에 들려져 있었다.
물안경 하나 챙기면 언제 어디서든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실제 물놀이를 하지 않더라도 해변가에서 착용하고 있으면 왠지 ucc 촬영기분이 물씬 난다.

장난감용 배트
사실 이 제품은 아이들 장난감이다.
굳이 그 머나먼 동네까지 메이드인 차이나를 알릴 필요가 있겠냐 싶게지만
이번 여행에 핵심은 바로 이 야구완구용품이었다.
태양볕이 내려 쬐는 해변가에 멋있게 스윙을 하는 장면을 연출 할려고 했는데...
태풍으로 인해 물놀이는 금지되고 해변가는 활기가 죽어 결국 실행하지 못했다.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호쾌한 야구 퍼포먼스를 ucc에 넣으면 여행ucc가 한 층더 임팩트있을 것 같다.
단,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악기
이건 또 뭔가 싶겠지만 사실 이 제품은 중남미 악기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입을 했는데 안에 곡식이 들어 있어 소리가 난다.
이 악기 소리가 캠코더 줌마이크까지 소리가 전달될지는 모르나
흥겨운 분위기를 내는 게 좋은 아이템이다.
역시 아쉽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빛도 보지 못했다. ㅜㅜ 우울하다.

고무장갑
사실 이번 여행에는 '레오파이'라는 신개념 튜브를 가져가려고 했으나
깜빡하고 못 챙겼다. 물안경과 더불어 물놀이 필수 아이템이다.
아니 고무장갑을 물놀이에 사용한다고??
내 ucc를 안 본 사람은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저걸 잘 불면 굉장한 부력의 튜브가 된다는 사실..
더군다나 국산 고무장갑의 강한 탄성력을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면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ㅋㅋㅋ

저글링
이번 여행에는 빠졌다.
사실 그 동안 외국의 유명 해변가에 가서 멋진 저글링을 하는 장면을 많이 찍었는데
그 동안 많이 찍었기 때문에 이번 챙기지 않았다.
그래도 골드코스트 정도의 해변이라면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 버금갈 배경에 맞춰
저글링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 요즘 연습 안한지가...몇년째드라...


<기록아이템>


캠코더
과거에는 캠코더뿐만 아니라 사진기도 하나 챙겼었는데..
사실 ucc를 만들고부터 사진 찍는 것이 귀찮아졌다.
더욱이 무거운 dslr을 들고 순발력 있게 움직이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언젠가부턴가 소니캠코더가 필!!!수 기록아이템이 되었다.
사진이 조금 아쉽지만 요즘은 블로그용으로 찍기 때문에 영상을 그냥 캡쳐 해버린다.
Tip. 캠코더를 사진기처럼 옆에 스크랩을 부착하고 언제 어디서든 순발력있게 부팅해 촬영한다.

스테디캠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장치다.
밑으로는 추가 달렸고 손잡이 부분 위에 베어링이 달려있어 캠코더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켜주는 장치다.
걸어가면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뷰가 할 수 있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정말 움직이 최소화할 수 있어 멋진 영상이 나온다.
단, 무게가 정말 무겁다. 모양도 이상해서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세팅이 어려워 자주 촬영이 어렵다. 이 문제는 좀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노트북
요즘 블로거분들도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기 때문에 빽업용 외장하드를 가지고 다니신다.
그래서 노트북이 있어야 찍은 결과물을 저녁에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에 넣고 다니더라도 노트북은 지참하길 바란다.

알파벳완구
이번에 처음으로 가져간 아이템이다. 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아이템인데
그 지역의 영문 철자를 상징적으로 그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우리 조 말고 2조에서 잘 활용해 돋보였다.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 

여행영어책
ㅋㅋㅋ 사실 이거 가져간다고 몇 번이나 펴볼까 만은 그래도 하나 챙겨간다.
요즘 한창 영어 공중이기 때문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그보다도 감탄사를 많이 익혀야 할 텐데.... 슈퍼듀퍼~~~

이상 내 완소 아이템 소개를 마친다.
아직까지 공감대 형성이 안된 분들은 한가지만 말씀 드리겠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소품으로는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자신만의 아이템을 구축하여 좀더 돋보이고 차등화된 콘텐츠를 생산해보길 바란다.

ps. 하물며 코주부 안경이라도 하나 챙겨가서 남들 재밌게 해주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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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인/알버트리버와인] 셀디스타 와이너리가서 와인마시기
                                                            (개인적으로 이 사진 참 맘에 든다^^)

얼마전 호주 골드코스트로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셀디스타 4기 연수였다.
많은 구경거리가 있었지만 최근 급부상하는 것이 바로 호주 와인이다.
호주에 대표적인 수출품인 청정우와 더불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숙성된 와인이라면
나처럼 애주가들은 꼭 한번 맛을 봐야하지 않을까...

와인은 술이 아니다.
와인은 음식으로 포함된다. 언제나 식사때가 되면 함께 하고 향과 맛에 취한다.
비록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하얀 식탁보 뒤로 펼쳐진 대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와인마실 준비를 한다.


사실 이날 알버트리버와이너리 안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이 곳 와이너리에서 웨딩촬영한 사진들도 주변에 많이 걸려있는데 참 낭만적이란 생각을 했다.


알버트 리버 와이너리는 과거 호주 유목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 곳이 있다.
상상을 해보자.
해질녁쯤 가운데 모닥불을 펴놓고 아내는 식사준비를 하며,
종일 풀을 뜯어 먹던 양떼들도 한대모여 체온을 나누고,
밤이 되면 별 수천개가 반짝이는 그 풍경...
내가 지금 그 곳에 와 있다.

주변 풍경들... 그냥 막 눌러도 한폭의 유채화다.
그 미국에 폭탄머리 그림 선생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참 쉽죠~'

넓은 포도밭,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확 트이는게 배가 슬슬 고파온다.

와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날 셀디스타들은 와인 시음을 했다.
솔직히 와인을 제대로 알려면 몇년을 공부해도 부족하겠지만 우리처럼 일반인들이야
그냥 나에게 맞는 와인을 찾으면 그걸로 행복하다.
어릴 때(그래봐야 27살때ㅋㅋ)는 좀 단맛이 강한 디저트 와인을 좋아했다. 예전 서호주 와이너리에서 그걸 사왔으니깐
그 이후로 와인을 좀 먹어보니 내가 잘 취하는 알콜에 약간 드라이한 와인이 정말 좋다.

어쨋든 테스트 와인도 조금씩 주지만 모으고 모으면 얼큰하게 취한다.
내 주위에 사람들 술을 잘 못하는 분들은 버릴 와인을 과감히 내 잔에 버려달라고 말했다. 덕분에....한병은 먹은듯..ㅋㅋ


와인테스트할 때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과자를 먹는다.
이 과자도 담백한게 식사대용으로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뭔들~~

오늘의 메인요리
치킨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영계를 먹지만 이 곳은 큰 닭을 먹는지 닭다리가 아주 크다.
옆사람과 사이좋게 나눠 먹어도 될정도로 만족스러운 분량!!

식사 후 흐뭇하게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셀디스타들~~

디저트^^
화이트 무스 같은건데... 설탕으로 뭐 거품낸거 같다.
난 안 씹히고 열량 높은건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흡입해버림.

이렇게 식사를 마쳤다.
자 인제 맛있는건 나만 먹을 순 없지 않은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와인을 한병 샀다. 쉬라 와인이었는데... 포장되서 이미지는 없네..

가장 중요한 결제의 순간..
사실 여기 직원도 참 신기한 구경일 것이다. 외국인들이 저마다 무거운 카메라 들고 연신 셔터누르는 그 풍경
그래서 내가 설명해줬다. 코리아 블로거~ 난 ucc 크리에이터..ㅋㅋㅋ
내 셀디카드를 보여주면서 3년전 피너클스에서 했던 모습도 보여줬다.

살짝 연출샷이었는데 매우 재밌어하셨다.
이렇게 또 셀디카드를 알렸다는 사실에 급 만족!!


여행 후 예상되는 카드명세서의 압박도
이때만큼은 누구나 누리고 싶은 쾌감일 것이다.
여행할 때 왠지 한번더 내밀고 싶은 내 셀디카드로 와이너리 여행도 마감짓는다.

ps. 골드코스트 ucc도 한편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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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ucc/ucc제작]골드코스트 ucc제작 준비


3년 전 난생 처음으로 호주를 가본적은 있으나 동쪽 골드코스트에 가본 적은 없다.
그런데 이번 셀디스타 두번째 행선지가 다름아닌 골드코스트라며
사전에 시간표를 짜는 미션이 주어졌다.
시간표?! 여행상품을 만들어야 하나.. 아님 그냥 가고 싶은 곳인가?!
솔직히 방학 시간표처럼 짜놓아도 이행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단체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전체적인 일정보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을 위한 맞춤식 계획표를 하나 짜볼까 한다.

난 오래 전부터 여행 ucc를 만들어 왔다.
많은 블로거들이 여행을 가면 그 곳의 현장을 한국의 많은 일반 블로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잘 놀지도 못하고 열심히 셔터만 누르는 광경을 많이 지켜봤다.
하나라도 더 찍어야 포스팅할 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정작 가장 흥미로워야 할 여행이 다녀와서는 숙제만 엄청나게 짊어지고 오는 꼴이 되어 버려
나중에 되돌아봐도 즐거웠던 추억을 살리기 어렵다.
난 이런 컨셉과는 전혀 다르게 오직 나를 위한 나만의 여행 ucc를 만든다.
내가 즐거워야 그걸 보는 사람도 즐겁기 때문에 이번 골드코스트 여행을 준비하라면 과감히 ucc한편 기획해 볼까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여행 ucc - 골드코스트편-

아름다운 해변과 거리, 서퍼들이 즐비한 곳이라고 들었다.
안 그래도 우리가 가는 기간이 성수기라고 하니 사람들이 붐빌 것이고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보단 엑티비티한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이미 노래도 어느 정도 선별은 해뒀다.
Volare 같은 느낌이 좋겠다. 그 외에도 필리핀 노래 몇 곡 선곡해놨다. 상상을 해본다.

스토리는 좀더 구상을 해봐야겠지만,
아마도 천국이라 불리는 골드코스트를 가는 꿈 이야기를 그려볼까 한다.
앞뒤로 연출이 좀 필요할 듯 싶다.

그럼 본격적인 스케줄!!


첫날 오전
해변가 씬이 필요하다. 자연에 내가 뛰노는 모습이 들어가야 내 ucc 답다.
일단 서핑를 배워볼 생각이다. (그때 동안 카메라를 어디에 비치해야 할지 고민이지만)
만약 시간이 없다면 다른 서퍼들을 좀 찍고, 해변에서의 재미난 퍼포먼스를 해볼 예정이다.
퍼포먼스 (저글링, 연날리기, 제기차기, 고무장갑불기, 해안가달리기 ㅋㅋㅋㅋ)

서핑이 끝나면 물놀이를 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신개념 튜브 '레오파이'를 준비했다. 곧 공개하겠다. 기대하시라

<사진출처 레오파이 블로그>


그러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장면이 뭘까 생각해본다.
사람들은 익숙한 장면에 관심을 가지듯 호주 해변에서 뭘 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첫날 오후
점심을 먹기 위해 해변가 상점을 방문한다.
이왕이면 더 좋은 점심을 먹기 위해 지인을 통해 좋은 식당(파스타집)을 미리 알아볼 예정이다.
점심 후에 노점 카페에 앉아 평화롭게 차 한잔 마시며, 사람 구경을 할 예정이다.

첫날 저녁
노을 지는 씬을 찍기 위해 다시 해변가로 나온다.
그리고 저녁은 뭐니 뭐니 해도 사람들과의 즐거운 저녁식사와 알콜ㅋ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정확한 아이디어는 없지만 뭔가 재미난 장면이 있을 거라 예상된다.




둘째 날 오전
오늘 스케줄은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뮤비월드 방문이다.
또 나의 슈퍼맨이 떠오른다.
슈퍼맨이 있는 그곳, 퍼레이드 한 장면을 담고,
엄청나게 많은 인기 탓에 기다리는 게 걱정이지만 슈퍼맨 롤러코스터를 탈 예정이다.
카메라를 손에 잘 묶고 들고 탈 것이다. 내 얼굴도 찍어야지


둘째 날 오후
재밌는 ucc를 위해 다양한 거리 풍경 촬영이 한다.
팀이 짜여진다면 뭔가 팀 미션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계속 담아야 한다.
시간이 된다면 씨월드도 구경하고 싶은데.. 어디 다이빙할 때 없나..

이 정도면 대략 1박 2일 코스는 무난할 것 같다.
또 골드코스트 여행을 위해 영어 특훈을 시작하고 있다.
작년부터 조금씩 하고 있는 거지만, 아직도 초보자 발가락수준이지만,
그래도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빠르면 립싱크 영상 제대로 한번!!
보라카이때는 솔직히 몰라 그냥 맘대로 싸질렀는데. 이제 제대로 해봐야지.

보라카이 립싱크 동영상



과연 정말 골드코스트를 갈 수 있을지..
다같이 치얼ㅆ~~


보다 자세한 정보는
퀸스랜드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queensland.or.kr/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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