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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9 [소니캠코더/소니hdr-pj30] dslr유저도 놀라게 한 소니캠코더의 매력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11.07.22 [소니캠코더/소니체험단] 한번만 보면 되는 SONY HDR-PJ30 개봉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소니캠코더/소니hdr-pj30] dslr유저도 놀라게 한 소니캠코더의 매력

지난 주말에 한탄강 래프팅을 다녀왔다.ㅋㅋ
같이 간 일행들은 모기업의 서포터즈단이었는데 전부다 블로거였다.
블로거들 손에는 저마다 하나씩 dslr카메라가 들려있었다.
셔터누르기 바빴던 그들 사이에 나의 pj30은 단연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그들 눈에는 캠코더(핸디캠)은 어떻게 비춰질까?..궁금했다.

이제 dslr카메라도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솔직히 메리트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한때 dslr로 인해 캠코더시장이 망할거라는 괴소문도 있었다.
특히 지인 중에 한 명은 고가의 카메라를 사면서 ucc계를 뒤집어버리겠다는 둥 기세등등했다.
그러나...그건 어디까지나 캠코더의 기본적인 동영상 촬영기능만 보고 말한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은 dslr유저들이 잘 모르는 소니캠코더의 기능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dslr의 기능이 떨어진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기능들을 소개하고자 쓴다)


1.스테디캠기능

스테디캠기능은 쉽게 바꿔 말하면 ‘손떨림’을 잡아주는 기능이다.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냐면,
보다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일부 흔들림이 발생한 장면은 범위안에서 최소한의 흔들림으로 녹화저장해주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pj30 제품 상세정보)


디카가 처음 나왔을 때 걷거나 달려가면서 촬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찍었다고 해도 미친듯이 흔들리는 화면을 막상 lcd로 볼 땐 몰랐는데 pc로 편집하려고 보면
이건 머..... ㅋㅋㅋ
Dslr도 마찬가지다. 동영상 촬영 시 심한 손떨림으로 인해 찍고도 못 올리는 영상들이 수두룩하다.
아니면 전문 스테디캠 장비를 사서 쓰던가.. 제대로 된 스테디캠 장비를 살려면 수백, 수천만에 이른다.
부피도 커서 착용하고 후 어디 이동하려고 하면 같이 사진찍자고 하는 사람들은 많아서 좋긴 하겠다.ㅎㅎ
전문 장비에 비할순 없지만 소니의 스테디캠 기능은 
초보자들도 촬영 스킬만 조금 늘리면 쉽게 영상촬영을 하도록 도와준다.

2011 소니핸디캠 서포터즈 발대식 끝나고 코엑스 나오는 길에 제일 먼저 촬영해봤다. 2분 후 배터리로 종료 ㅜㅜ

실제 나는 등산이나 여행할 때 걸어가면서 영상 촬영할 일이 많았다.
그때 만약 이 스테디캠기능이 없었다면, 아~~상상하기도 싫다.

<스테디캠 샘플 2개, 하나는 옆으로 걸어가면서 인터뷰, 하나는 자전거탄 상태에서 촬영>



2.스마일셔터기능

일반 디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인데 왜 굳이 이걸 두 번째로 꼽았냐고 한다면,
동영상 녹화와 동시에 사진이 자동촬영 자동저장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 디카로 ‘스마일컷’을 찍는 과정을 보면 피사체인물에게 웃음을 유도하지 않아도
이미 피사체인물이 사진찍을 준비를 하기 때문에 다소 인위적인 웃음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실제 건질 수 있는 ‘스마일컷’은 드물다.
반대로 캠코더는 특성상 계속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중간중간 피사체인물이
의식하지 않은 웃음을 지을 때 알아서 저장을 해준다.
인위적이 않은 차이는 결과물에서 나타난다. (요 바로 아래사진)
일부러 ‘김치’하면서 웃는 모습과 실제 본인의 웃는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 수 있다.


ㅋㅋㅋ 종종 엽기사진도 남는데 같이 보다 발견하면 정말 빵!!터진다.
(요 아래 - 특히 한잔 걸칠 때 많이 찍힌다. 왜일까? 아마도 소주 한잔하면 순간적으로 미소를 짓는데 그때!! 잡히는거 같다)


(hdr-xr520 스마일셔터 기능으로 촬영된 사진)

pj30은 다수의 얼굴도 인식을 하는데.. 가끔 저 멀리서 웃는 사람 때문에 사진에 남기도 한다. ㅋㅋㅋ


3.하이라이트 재생/저장기능

예전에 하드 탑재형 핸디캠을 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주목 받은 기능이 바로
하이라이트 재생기능이다. 사진의 경우 찍은 사진을 열심히 넘겨가면서
볼 수 있지만 영상의 경우 찍은 분량을 일일이 넘겨가면서 전부다 보여주는 건 너무 번거롭다.
그런 불편을 이 하이라이트 재생 기능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여행 중이나 숙소에 들어가서 그날 명장면을 되새겨 본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알아서 편집 척척


얼마전 다녀온 한탄강 래프팅 - 100메가 압축되니깐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직접 재생하면 훨씬 좋아요.

 4.슬로우모션기능

한때 스펀지에서 초고속카메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명장면들을 보여줘 대박친 적이 있다.
초고속카메라처럼 초당 몇 천장의 사진은 아니지만 소니캠에는 슬로우모션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솔직히 기술적으로 촬영된 소스들을 어떻게 나열하느냐에 따라
슬로우모션영상이 될 수도 있고 인터벌영상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잘만 사용하면 매우 재밌는 장면을 많이 찍을 수 있다. (pj30 촬영 준비 -> 설정 -> 매끄러운 느린 녹화)

나는 슬로우 중에서도 물과 연관된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물풍선을 받을 때 풍선이 터지는 장면!! 풀 속으로 다이빙하는 장면!!


운동하면서 생기는 땀이 액션에 의해 튀는 장면 등 응용해서 찍을 곳이 참 많다.

 

단, 느린 녹화에서는 음성녹화는 안된다. 우오오~~~ 자체 음성으로 넣으시길~~ ㅋㅋ

그 외에도 몇 가지 기능들이 더 있지만 이 정도 소개면 캠코더가 dslr카메라 못지 않게
뛰어난 성능으로 사랑 받고 있음을 증명할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한다.
감히 dslr이 함부로 따라 올 수 없는 기능들을 내 기준으로 베스트 뽑아본 것이다.

다음에는 pj30만의 핵심적인 기능!!
빔프로젝트를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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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캠코더/소니체험단] 한번만 보면 되는 SONY HDR-PJ30 개봉기


2011 소니캠코더 체험단이 되었다.
내 직업상 체험단이나 서포터즈를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소니체험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소니신제품을 사용해보기 위해서다.
잠시 짬을 내 매장가서 이리저리 만져보는 수준이 아니라 2개월간
내 손과 함께 열심히 기스?를 내가면서 경험해보고 싶다.
그만큼 잠시뿐이지만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상당히 크다.

내 주변에서 사람들이 캠코더에 대한 구입요령을 굉장히 많이 물어본다.
한번 사면 적게는 10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날 괴롭힌다.
그래도 부탁이니 이리저리 알아봐주다가...
오랜만에 소니 제품군을 보다 보면 이미 지름신이 발동하기에 이른다. 그렇다고 족족 지를 수도 없고..


난 ucc제작자다.
나처럼 개인이 촬영, 편집, 배포까지 다 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다름 아닌 개인용 촬영기구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용캠코더의 성능향상이 나 같은 개인제작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그 핵심에는 당연 소니가 있다.
(소니빠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써본 바로는 제일 괜찮았다. 타회사 비방아님^^)

항상 타인의 손에서 체험해야 했던 소니핸디캠 최신기종 cx700 두둥~~
사실 요놈이 와야하는데 pj30으로 바뀌었다.


하여튼 이번 체험단도 이런 측면에서 지원하게 되었다.
사실 cx700제품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여차여차해서 pj30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뭐~ 살짝 아쉬웠으나 지금 나오는 제품들이 성능면에서는 거의 탑 클래스다.
전문적으로 영상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재 나온 제품군들의 성능은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 코덱 문제나 인터레이스냐 프로그레시브냐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써보면 알겠지만 최고급 고화질모도로 써봐야 사진 찍는 기능이나
나중에 용량저장이나 영상 편집에 고루 애먹는다. 그냥 hd에 만족하는 편이..ㅋㅋㅋ
때문에 스펙에 대한 이야기는 과감히 접고
일반인 누구나 ucc 촬영하는 데가 팁이 될만한 내용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개봉기
아니.. 개봉기라니.. 왜 개봉기를 쓰지?!  난 솔직히 개봉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나 많은 블로거들의 대세는 개봉기 리뷰이니... 하겠다.
근데 그 개봉기가 진짜 처음에 나온 파격적인 제품이 아니고서야 뭐 다들 비슷비슷할거고
가장 중요한 알맹이..
박스열때 한번보고 다시 안꺼내보는 설명서..
잡다한 연결선들..
혹시 중고로 팔지도 몰라 고이고이 모셔두는 박스이기에 간단하게 영상으로 개봉기를 해본다.

한번 보면 다시 볼 필요 없는 hdr-pj30 개봉동영상


가장 중요한 알맹이 pj30
차차 알아가는 맛도 있지만 성격 급한 분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 영상
2번쯤 보면 이해되는 pj30!!

(영상이 더 간단할거 같아서 했는데 어째 사진보다 시간이 더 걸림 ㅜㅜ)

그래도 뭔가 아쉬운 개봉기 리뷰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hdr-xr520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하드타입하고 내장메모리타입하고 비교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진화를 알 수 있는 비교거리가 있으면 훨씬 낫지 않은가.

<외형비교 pj30 vs xr520>

일단 덩치가 매우 슬림해졌다. 물론 하드타입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지만

pj30은 와이드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앞부분 마이크가 부분이 두두러짐, 5.1 채널때문인가..
xr520에는 오른쪽하단에 다이얼이 있는 반면, pj30에는 이 부분이 과감히 생략!! (사실 많이 안 쓴다)

핸드그립때문에 뒤집어 놨는데 엉덩이 부분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한손에 올려놓은 모습, 두개 동시에 들고 찍어도 되겠다.

아랫배 모습, pj30은 아래 sd슬롯이 있다. 용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언제든 탈착이 용이하게끔 배려~

lcd날개를 펼친 모습, pj30에서 생략된건 easy모드인데 이건 기본으로 깔려있고
눈에 띌만한 부분이 바로 저조도, 야간촬영모드가 사라졌는데...
저조도 모드는 설정에서 따로 콘트롤하는데...야간촬영모드(녹색적외선촬영) 그 기능이 없어졌다!!!!
허걱!!! 나름 캠코더에서 매력있는 기능이었는데... 설정뒤져봐도 없고...처음으로 실망!!
대신 light버튼이 있어 자체발광이 가능해졌다. 함 테스트해봐야지.. 배터리 소모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날개를 펼치면 그 크기가 확연히 드러난다.
핸드그립부분에 빌트인 usb가 또하나의 큰 특징으로 귀찮게 usb안들고 다녀도 된다. 충전기 역시!!
전체적으로 과거 기능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부분은 내부 설정으로 바꿨다.
근데 자꾸 야간촬영모드가 맘에 걸리는건 왜일까?

내가 처음 xr520을 쓸 때만해도 와~ 작고 귀엽다 했는데
pj30옆에 있으니깐 이건 머... 아빠와 아들 수준이다.

무게는 점점 가벼워지고 스펙은 우수해진다.

무게를 측정해보자.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무게 xr520은 530그램, pj30은 350그램
약 180그램차이다. 잘 가늠이 안가는 무게일텐데
신라면(120g)이니 라면 1.5개 차이다.


디카나 dslr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민감성은 덜하다.
사실 또 묵직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게가 가벼우면 그만큼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이 없다.
나도 dslr이 있지만 부피도 그렇고 그 무게 때문에 잘 안 매고 다닌다.

아무튼 이상으로 허접한 개봉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 2011 소니핸디캠 공식체험단 수신제가
개봉기 다 보셨으면 일단 켜고!!!


찍으시라~~ 

마지막 당부의 말씀!!!
캠코더는 신주단지 모시듯이 잘 보관하지 말고
자주 꺼내서 촬영하는 게 그게 남는 거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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