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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09.02.04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명함 나왔습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9. 2008.09.02 말사장 펀펀까페에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0. 2008.08.11 인터뷰(人攄敷)는 사람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나를 발표하는 것이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18.02 영월 가족여행
청령포 단종 유배지

어소에서 가족사진

천연기념물 관음송 앞

망향대에 올라

아인이가 찍어준 사진

영월 프레임하우스
가족여행에 제격인 풀빌라펜션

계곡 얼음위에서 엘사포즈

엄마와 이모 히노끼탕

영월 서부 시장 김치전,메밀전병

모운동마을 700고지 방문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잊지 못할 가족여행^^
프레임하우스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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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클럽피쉬 두번째날 일정~

가평에 왔으니 남이섬을 안가볼 수 없다. 보통 퇴실이 점심전이기 때문에 둘째날 일정으로 안성맞춤이다.

가볍게 조식을 챙겨먹고 클럽피쉬에서 가까운 남이섬으로 이동



2005년도 거진 10년만이다. 솔직히 10년만에 너무 많은것이 변했다.

저 우뚝 솟은 탑!! 뭐지??

쉬이잉~ 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섬으로 이동!!  


먼가 궁금해서 가보니.. 집라인이란 것인데.. 가격이 좀 비싸고, 주말이라 사람도 가득쳐서 패스




참 이국적인 풍경!!

굉장히 이국적으로 변함. 이름도 나미나라공화국 ㅋㅋ


입장 티켓!! 와 고급스러워졌다. 근데 저 사진처럼 찍을려면.. 사람이 많아서 불가능할듯 

배도 더 화려해지고, 남이섬 음식점들도 고급화,다양해져 밥먹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주말이라 인원이 많아서 배 3대가 수시로 실어나른다.


남이섬 대표!! 가로수길

남이섬 이정표~ 반달 모양의 섬




남이섬 중에 가장 변하지 않은 곳

중앙잔디밭?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들 연인들 삼삼오오 사진찍고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

외국인들이 봐도 이 곳은 지상낙원^^





<남이섬 여행 후기>

각종 조각과 조형물들이 많아 섬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을 이루고 있었다.

첨엔 일일이 찍다가.. 나중에는 너무 많아서 패스~~

서울인근 대표 피크닉 코스로 가장 추천!!

단, 대중교통이 아닐 경우 극심한 교통정체를 감수해야 하며, 

가급적 인근 숙박을 잡고 둘째날 일정으로 여유롭게 놀고 itx타고 집으로 귀가하길 추천!!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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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워크샵장소 가평 클럽피쉬 리조트~ [워크샵준비 실장의 고민]



바야하로 천고마비의 가을이 오면 항상 회사에서는 이맘때쯤 워크샵을 간다.

내가 광고회사 다닐때는 11월 12월 빡신 제안서의 계절이기 때문에 지금 내년도 각팁 사업비전을 제시하고

팀웍을 다져야 내년도가 잘 굴러간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한해 노고를 취하하고 좀 놀자고 말하고 싶다.


클럽피쉬 리조트

전에도 몇번 소개한 적이 있는 곳이다. 1년에 한번은 꼭 오게 되는 곳이다.


먼저 참고할 만한 포스팅을 링크.. 시간이 없다면 하단 영상부터 보면 5분안에 이해가 다 됨.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http://www.sushinjega.com/376

단체펜션여행 일정짜기 http://www.sushinjega.com/390





.

..

...

장님 또는 이하 실장님들은 고민할 것이다. 어디가 좋을까??

예전처럼 그냥 넓은 운동장, 족구장만 있으면 되느냐..그게 아니다.

팀원들을 만족시킬려면 그만한 부대시설은 갖추어야 한다. 따라와보자.



<기본조건>

1.숙박

가평인근에 커플펜션이 즐비한 요즘, 콘도급 넓은 방을 찾는다면 클럽피쉬 추천!!

대성리엠티촌 방은 넓어서 좋은데 시설이 많이 아쉽고,

가평에는 커플펜션이 즐비한데 단체손님은 못받고,

딱 클럽피쉬가 중간급인 것 같다. 가격이나 시설이 기업워크샵장소에 맞춰져있다.

가평역에서 25인승버스가 항상 대기중이니 굳이 차를 끌고 이동할 필요없다. 용산서 한시간거리


5층 끝 제일 큰방



2.세미나실 & 족구장

중급세미나실 크기~ 세미나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3.식당

밥 역시 중요한데, 기본적 인근에 먹을 식당이 없기 때문에 투숙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메뉴는 보던데로~


4.바베큐장 & 노래방

기본중에 기본~ 전에 뉴스에서 밀폐된 바베큐장 사고를 본 적이 있어서

바베큐장은 무조건 오픈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테라스 위에 넓은 파티장소같은 바베큐장

노래방.. 사실 기업워크샵의 꽃은 노래방이다. 물론 이런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임원이 먼저 나와서 분위기를 띄운다면 다들 즐거워할 것이다.

역시 인근에 노래방이 없어 외부에서도 노래부르러 온다는 클럽피쉬 노래방!!


<놀이시설>

1.수상물놀이

여름피서면 빠질 수 없는 수상물놀이... 기업워크샵은?? ㅋㅋㅋ 돈이 걱정된다.

따라서 추위를 핑계로 가볍게 패스 ㅋㅋㅋ 대신 인보트나 선상파티도 있다. 

올한해 돈 많이 벌어준 직원이라면 아낌없이 쓰자.

날이 추우니 애들아..눈으로 담자.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대신 추워도 요런건 가능~



2.ATV & 서바이벌

그래도 이왕 왔는데 한가지를 한다면, ATV를 추천

여성들도 어렵지 않게 탈 수 있고, 못타면 동승하면 되니깐~

서바이벌은 남탕인 회사들에 추천!! 군대시절 생각나고 월차 경품걸면 다들 람보가 될듯~~

우리 조 IS버전으로 한컷!!


월차는 내것이다!!!!!!!!!!!!!


                                                                (저 헬멧... 내 전용모자다!!!) 


3.경마장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는데 기업워크샵과는 거리가 멀다. 스킵~



<외부시설>

인근에 남이섬, 쁘띠프랑스가 있다. 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레일바이크도 있는데 여기는 예약이 필수라...어려움


쓰고 보니깐 내가 또 가고 싶어네요. 아무튼 잘 준비해서 센스있는 소리 듣길 바래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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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가족여행영상 사이판 PIC리조트 태교여행ucc만들기


오랜만에 써보는 영상 리뷰다.

솔직히 1년내내 수많은 영상을 만들지만 정작 필요한 가족영상은 뒷전인지 오래다.

오랫동안 미뤄온 다락방 정리처럼 당장 내일까지 제출해야할 보고서를 뒤로하고 4년전 소스부터 열었다.

꼬박 7시간 정도 걸려서 찍어온 영상을 보면 혼자 낄낄대다가 그 다음날 3시간정도 폭풍편집 후 마무리한 영상!!







참 우리부부 잘 논다. 

아니 노는 영상을 잘 찍는다는 표현이 맞겠다.

영상 리뷰때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스마트폰의 발달로 점점더 사진이나 영상찍는데 귀찮아진다고 할까?? 

언제든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소소한 행복을 놓치게 된다. 마치 늘 숨쉬는 공기처럼

하지만!!! 그걸 알아야 한다.

그때 순간을 담는 그 짜릿한 경험을 느껴보아야 한다.

이 영상의 컨셉은 편집하면서 만들어졌다. ㅋㅋㅋ 일단 찍고 후편집으로 컨셉잡기



몇가지 기억남는 리뷰를 해보자면,



1.편집컨셉: 육아전쟁 전 마지막 휴가

사이판 pic리조트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허니문베이비를 계획한 건 아니지만 그게 그렇게 됐다.  

어차피 편집은 촬영 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예능처럼 하나씩 끼워맞추기 시작했다.

마치 행복한 여름휴가가 아닌... 육아전쟁을 가기 위한 훈련소 같은 이미지로...

보통 야구선수들도 해외전지훈련을 사이판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암튼 그래서 소스도 다소 액티브한 장면들을 위주로 편집했고,

더욱이 중요한 인과관계가 충분한 영상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일일이 다 설명할 순 없지만 ㅋㅋㅋ 요건 참 절묘했던 것 같다.



2.먹방 하이라이트

사이판 pic리조트의 경우 숙박부터 식사가 다 해결되는 가족리조트다.

조식부페 부터 저녁코스요리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 소개했다.

사람이 먹을때 가장 행복하지 않은가? ㅋㅋㅋ 언제 다시 맛볼지 모르겠지만 

그때의 추억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난다.

중간에 섬에 가서 마신 그 씨앗이 맥주한캔!!! 그맛은 가히 기가막히다.



3.노래선곡 '좋다'

니가 있어 좋다. 사랑해서 좋다.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기부우운~~~

노래가 딱 휴가에 맞춘 노래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순간을 가사에 담아 편집하기 쉬웠다.

지금 우리 아인이가 이 영상을 '좋다'라고 부른다.

아빠 '조타'틀어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따라부른다.

나중에 얘기해주겠지만 저 여행가서 너가 생겼단다. ㅎㅎㅎㅎ



2012년 5월 17일 아인이 캐스팅 예정 ㅋㅋㅋㅋ

이미 아인이 탄생 후 속편(18,19,20,21편)은 돌잔치에 틀었고,

영화처럼 프리퀄 17편이 이제야 나오다니 새삼 재미를 느꼈다. 


<영상 캡쳐 사진>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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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간다/10주년 퍼레이드] 폐막식 오프닝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어느덧 2014년의 마지막날이다.
올 한해 참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나도 그 가운데 참 고군분투했던 한해였다.
다양한 비지니스폼을 구축했고 그로 인해 나의 뇌 램용량이 어디까지인지 테스트도 할 수 있게 됐다.
그 가운데 가장 핫했던 것이 대학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라는 극단이었다.
이제는 우스갯소리로 얘기하지만 작년 이맘 때 만해도 엄청난 적자로 인해... 올해같은 성공을 예측하기 조차 민망했는데..
어쨋든 잘 끝났다. ㅎㅎㅎ
내 입장에선 절대..저절대.. 가성비 안나오는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열심히 했는지 나조차도 신기했다.

작년 여름쯤 거평이 2차 공연을 준비하는 정릉연습실에서 내 딥따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운영을 혼자 열변을 토했던 그때 그... 모습을 기억하는 배우가 있을까??
공연마케팅이 어려운 점은 절대 혼자서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일년동안 꾸준히 팬과의 컨택을 통해 엄청난 인프라를 마련할 있게 되었는데..

내년에도 그 힘든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자신이 없다. 현상유지도 힘든...
지난달쯤인가 뮤지컬'김종욱찾기'를 가지고 공연마케팅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간다도 쓰고자 하면 엄청난 분량의 내용일 것 같다.

며칠을 밤을 새도 끝이 안날 이 이야기를 단 4분 40초안에 요약한 것이
간다10주년 퍼레이드 폐막식 오프닝 영상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영상은 완전한 창작물이 아니다.
한 2008년도쯤 같은 포멧으로 영상을 만든 적이 있다. ㅋㅋㅋ 내 원칙(한번쓴 음원은 다시 안쓴다)을 깨가면서까지 만들다니..
근데 어차피 전부 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6년전에는 한달동안 이것만 했는데..
올 12월에는 공연 5개 돌리고, 투자모집, 보험, 홈페이지제작, 마케팅컨설팅까지 다했지 않은가...
그리고 폐막식날 모두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싶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나쁘지 않은 타협이었다.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1.비행소음 출발을 알림
이 곡의 매력이라고 할까? 제목처럼 출발을 알리는 비행소음...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비행소음을 들으면 흥분을 한다? 내 생각이지만.. 한번이라도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무의식 탑재다.
1년간의 여정을 떠나기에 앞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듯한 느낌을 내봤다.
간다필름은 이름만 있는 제작사?



2.구글어스+캠타시아 활용
인터스텔라... 살짝 오버해서 우주 유일의 극단임을ㅋㅋㅋ 표현해봤다. 어차피 자화자찬하는 자리 아닌가^^

간다 로고와 줌블러, 라이트닝 버스트?효과 인듯



3.총출연배우와 총관객수 + 심쿵비트
출연배우57명, 관객수는 정확히는 초대포함 총 56050매,
보수적으로 초대를 잡고 해도 대충 객단가에 관객수 곱하면 매출이 나온다. 하지만 계산하지 않는 걸로~
일년동안 매출보다는 퍼레이드 개념으로 판매했기에 오히려 팬들에게 뭐먹고 사냐는 질문까지 받았더랬다.
초반이지만 이 영상의 강렬한 심쿵비트? 쿵쿵 울림.. 여기서 90% 먹고 간다.


4.엔딩
인쇄물 시안뿐이 없어서 하얀바탕 이미지를 띄울 수 밖에 없었으나 나름 괜찮았다.
살짝 아쉬운 것은 뭔가 화이팅하는 영상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5.기타
1년간 모은 자료중에 내가 셀렉한 A급 소스 외에 B급 소스가 있다. 안타깝게 누락된 많은 명장면들...
이대로 썩혀둘 것인가.. 아니면 마저 완성을 할까.. 고민된다.


ps1. 결국 폐막식에 못 갔다. 영상 만들다 보면 그 음악과 영상을 100번씩은 돌려보는 것 같다.

겉으론 티는 안나지만 만들고 나면 병이 난 것처럼 아프다. 행사가서 에너지 다 소모하면 다음엔 영상 누가 만드나...


ps2. 2015년에는 가족영상 좀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일많이 할30대 중반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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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합기도동아리 화랑 ob모임 여름여행동영상

2000년도... 경기도 포천의 대진대학교 학생회관5층 합기도동아리 화랑
이제 갖 스무살된 혈기왕성한 친구들이 한데 모여 노는데..
이제는 흐릿한 초창기 디카영상 자료뿐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다.
중략하고..
2013년과 2014년..이제는 30세 총각냄새 잔뜩나는 수컷들이 모여 여행을 떠난다.


내가 그동안 제작했던 영상중에...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런 친목모임류의 동영상이다.
왜냐??
보통 친목모임을 해봐야 소스로 쓸만한 자료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리액션이 부족하고, 지루한 대화내용, 단체사진 몇장이 전부...
근데 화랑아저씨들은 달랐다. 아직도 20대인줄... 노는 수준이 다르다.

일단 만들어진 친목동영상을 보자.


이처럼 재미난 친목동영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 간단히 요약하자면..

첫번째, 래프팅,ATV,서바이벌 등 액티비티활동은 기본 뼈대가 된다.
두번째, 술자리 돌발상황은 영상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준다.
세번째, 먹는 장면은 그 행위만으로도 한편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솔직히 이 모든걸 다 실현하려면, 전문배우가 필요한데...
동아리애들은 10년전부터 이런걸 해와서 그런지... 별다른 연출없이도 모든 가능하다.


친목동영상은 사실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나이들고 추억도 잊혀져 가지만,
열심히 기록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다면 그 친목은 한층더 성숙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애들아 안 설때까지 놀자.ㅋㅋㅋ

<영상 하이라이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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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동영상] 셀디스타 호주 골드코스트여행 '007미션임파서블'


여행을 다녀오면 추억을 담긴 수많은 결과물이 쏟아진다.
그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사진이 많다. 여행사진은 여행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준다.
그런데 여행사진은 흔한데 왜 ‘여행동영상’은 많이 없을까???
솔직히 기나긴 여행을 단 몇 장의 사진으로 함축적으로 보여주긴 너무 어렵다.
그 순간의 움직임 ,소리, 설명, 대화 등 전후사정을 생략한 체 말이다.

최근 몇 년간 잠시 여행을 주춤했지만, 예전 릴리즈 못한 작품을 다시 꺼내서
여행동영상의 노하우를 조금 공유해보고자 한다. (몇 년째 혼자 떠들고 있으니 힘드네..)
어차피 개인소장용에 가깝지만 사진보다는 백배 강력한 추억상자가 되기 때문에
분명 나처럼 여행영상을 고집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거라 믿고..



영상촬영: 수신제가,시아시아  편집: 수신제가

유투브보다 다음이 화질이 더 좋쿤!!

여행동영상을 찍어보신 경험이 있다?? 면..
찾아보자.
주로 유명관광지에 어떤 피사체 또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찍어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한번 열어보고 다시는 안 열어보는... 그리고 활용하기 애매한 그런 영상들이다.
애초부터 찍는데 실패한 것이다.
사진처럼 여러 장을 찍어서 셀렉하는 개념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 그래서 준비했다.

<여행동영상 만들기 노하우>

1.피사체는 나 (초급)
앞서 설명한 여행동영상의 문제점은 바로 피사체가 내가 아니란 점이다.
여행장소 물론 중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여행장소에 내가 무엇을 했느냐 이것이기 때문이다.
전문촬영팀이 붙질 않기 때문에 서로서로 사진 찍듯이 영상을 찍어주면 좋다.
확실히 피사체가 내가 되었을 때 영상은 재밌고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어렵다면 셀카 찍듯이 캠 한 손에 들고 혼자 인터뷰부터 시작해보자. 쑥쓰럽겠지만
액션캠 장비가 있으면 금상첨화!!


2.스토리를 짜라 (중급)
참 이 부분에서 많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쉽게 생각하면 쉬운데 안해 보니 쉽지 않다.
2010년도 호주 골드코스트 영상을 보면... 나름의 유치하지만 스토리가 있다.
이 영상은 원래 단순 여행동영상을 만들까하고 임했는데..첫날 헬리콥터와 고래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예전부터 막연히 생각했던 혼자만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을 이 영상을 통해실현하게 됐다.
기존의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줬던 호주 슈퍼맨영상이나 나가사키 일상여행영상 등
지금 다시 봐도 좋은 추억이 되는 여행동영상이 많지만 이 작품도 참 애정하는 작품이 되었다.
단,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담으려 하지 말고 필요한 것을 우선 담아보도록 하자.
예를 들어 일본가면 도시락, 초밥 등 먹거리 장면만 위주로 찍는 다던가..
괌pic리조트에 가서 다양한 체험레포츠 장면을 찍어보자. (다음 작품 예고)
이걸 다 모으면 환상적인 여행동영상이 된다.


3.아이템을 이용하자 (고급)
아이템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혼자 맨몸으로 촬영하기는 나도 정말 쉽지 않다.
그걸 극복하는 데는 아이템이 최고다. 이번 골드코스트 영상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기념품숍에서 이구아나장난감, 사막샌드보드에서 보드, 오토바이, 당구, 맥주병 등등
특히 먹는 아이템이야말로 표정이 살아 있게 만드는 아이템도 없으니 적극 활용하자.

Ps.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또 주저리 길어지네.. 이게 내 최대 단점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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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디카드/삼성카드서포터즈] 셀디스타 1년을 돌아보며..

벌써 2010년도 남은 달력도 한장 뿐이다.
돌이켜보면 내 생애 이렇게 바쁘게 지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바빴던 한해였다.
강의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다양한 마케팅도 접하고
보통 흔히 드는 아쉬움 보다는 이제 이 정도면 내년에 더 발전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가져다 준 해였다.



특히 '셀디스타'를 다시 하게 된 것은 나에게 있어 참 큰 행운이었다.
3년 전 이직을 고민하면서 이런저런 불안감에 꿈틀대지도 못했던 햇병아리 시기에
셀디스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알았고 온라인 시장에 입문하게 되었다.
다양한 개성들이 살아 숨쉬고 온갖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넘쳐났으며
단순히 몽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일을 저질러보는 그런 셀디스타들은
당시 기업마케팅에 좋은 사례로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
그런 셀디스타를 1기에 이어 4기때도 참가하게 되다니 가문의 영광이다.

                                                                      사진 출처- 뱌뱌뱌
<첫만남>
지금은 삼성카드가 본사 사옥으로 이전했지만 회의실 풍경은 낯설지 않았다.
해외여행의 설레임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다들 조금은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나름 이 바닥에서는 아무거나 쳐도
그 사람 블로그에 떨어질 정도로 잘 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감은 넘쳐 보였다.
이번 4기 때는 기존 기수도 일부 참여할 수 있었는데 1기에는 나랑 민건형이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전 1기 때 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의 해외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
기존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매달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점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 해외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
3년 전과 비교해서 하늘과 땅 차이 혜택과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있었으나
책가방 매는 순간부터 경쟁과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거 재밌겠는데? 라고 외치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50명에 가까운 인원과 타이트한 시스템
그 속에 각자의 사정에 의해 초기 은퇴자가 생겼다.
요즘 기업들의 서포터즈 마케팅 추세가 수동적인 미션수행을 위한 방법에서
적극적인 크리에이티브한콘텐츠 생산능력을 더 가치있게 평가하고 있는데...
셀디스타에서는 다 같은 주제로 같은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그것에 대한 반발심도 생겨 운영과의 마찰도 피할 수 없었다.
뭐 그거야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항상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운영의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가치의 차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진 않겠다.


<조장 그리고 조 미션>
첫 모임 이후 각 조의 조장 선출이 있었는데 내가 조장이 되었다.
조장 모임 채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ㅋㅋ 당첨이 되었다. 뭐 그냥 하지머.

솔직히 조원보다 조장이 이래저래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사실
요즘 사람들이 본인의 경험보다는 익히 주변사람들에게 들은 힘든 경험을 토대로
이런 조장 역할은 선뜻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피하기 때문에 역으로 조장을 하면 좋은 점도 있다는 사실을 열변하기도 했다.
그렇게 조미션을 했다.
조미션의 결과가 캘리포니아를 가느냐 마느냐에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난 사실 이런 경쟁자체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면 해야겠지만 사실 지금은 친목을 다지는 게 큰 우선이었다.
임의로 쪼개진 조로 인해 경쟁자와의 접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난 과감히 경쟁을 뒤로 미루고 오픈 소스 전략을 통해 친목 다지기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미 경쟁은 시작되었고 각자 조별끼리만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 - 타미리
<친목도모를 위한 노력 엠티추진>
안되겠다 싶어 자체 엠티를 준비하였다. 이름하야 순수엠티...
1조를 주축으로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었기 때문에 엠티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대로 캘리포니아를 떠나버리게 된다면 그 이후로는 다같이 모이기 힘들어진다.
다행히 많은 참여로 즐거운 엠티가 될 수 있었다.
그 중 네파에서 버스대절과 의류지원으로 한층 더 빛나는 행사가 되었다. 음하하!!
NEPA도 고맙고 셀디스타 고마워요~~ 요렇게 한번 더 노출시켜주고..



<기업프로모션 서포터즈>
마케팅 일을 하면서 공연 쪽을 진행할 기회가 많이 생겼었다.
공연 쪽이 사실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어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었는데
현재 셀디스타와 잘 접목하면 서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 싶어
많은 공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노포즈’를 시작으로 ‘오~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김장훈 싸이 완타치’, ‘쓰릴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셀디스타를 필두로 ‘네파 서포터즈’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기업에 의해 선발되고 운영 되어 지는 서포터즈 와는 차별화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런 서포터즈였기 때문에 의미 있었다,
아직은 개개인별로 활동하는 블로거가 많은데 이를 잘 조직화시키면 큰 폭발력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셀디스타 1기도 전시회를 연 것처럼 큰 이슈를 만들 수 있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다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사진 출처 - 비올라쎄

<캘리포니아냐 커리어냐 그것이 문제로다>
셀디스타가 되고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5월 달에 과연 캘리포니아를 갈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였다.
이미 5월 스케줄이 3월말에 다 잡힌 상태였다. 대학강의가 잡혀있어 꼼짝할 수가 없다.
과감히 미국을 포기하고 경쟁자가 적은 호주 쪽을 택했다.
이 사실을 두고 처음부터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지만 조장을 맡았기 때문에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결국 커리어를 택했지만 맘은 편치 않았다.

<골드코스트 해외연수>
드디어 10월이 왔다.
그런데 연말 되면 조금 한가해질 줄 알았던 일거리는 더욱더 늘었다.
여름휴가도 못 가고 일만 했건만...
어렵게 간 해외연수 그런데 젠장 날씨 때문에 준비해간 아이템을 거의 써보지도 못했다.
비록 날씨는 안 좋았지만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여행이었다.

사진 출처 - 작은새히요히요

1년 동안 셀디스타 활동을 해오며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건
‘사람이 남는 다는 것이다.’

가장 친한 친구도 같이 시간 내서 국내여행도 한번 같이 가보기 어려운 세상에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일주일을 함께 보내면서 친분을 쌓고
한국와서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다른 자리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이보다 좋은 그룹은 없다.



내년에 셀디스타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계속 이어진다면 한가지 당부를 하고 싶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장단점이 있듯이
어느 한 틀에만 끼워 넣으려고 하지 말고 (절대평가든 상대평가든)
자기 스스로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판을 벌여줬으면 좋겠다.
돌이켜보니 셀디스타 후에 남는 건 다 써버린 기프트카드 몇 장뿐이란 사실이
조금 씁쓸할 뿐이다. 내가 올해 뭘 만들었지....

찍긴 열심히 찍었는데... 미션하기 빡시다. 사진 출처 - 시아시아

                                                                     2010년 스토리 끝!!!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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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셀디스타] 서퍼스 파라다이스 핫 5 소개

이번 시간에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골드코스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다섯군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5가지!!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우리가 골드코스트에 방문하여 화제가 되었던 날씨특집 방송을 보시라
물론 나는 드림월드쪽을 가는 바람에 안 나오지만 다른 셀디스타 분들이 현지 방송에 나왔다. 경축!!


다 이해했겠지.. 날씨가 안 좋다는 얘기임.. 60년 만에.. ㅋㅋㅋ
이런 상황에서 촬영하였음을 염두에 두고 포스팅을 봐주길 바란다.,
다행히 골드코스트 해변을 방문한 날은 비가 오진 않았지만
입수가 금지되어 해변가는 많이 한산한 편이었다.

첫 번째 핫!! 뭐니뭐니해도 골드코스트 해변

                                                                  지못미 포크레인 ㅋㅋㅋ

보통 이맘때 방문하면 서핑을 즐기는 서양 훈남 + 식스팩 들을 보실 수 있다.
단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니 나처럼 원팩만 있는 사람들은 골라 보시길ㅋ.

두번째 핫!! 쇼핑거리 풍경



쇼핑거리가 펼쳐지지 여자분들 눈이 휙휙 돌아간다.
특히 관광지다 보니 기념품 가게가 많았고, 해변가라서 그런가 비취웨어를 많이 팔았다.
비키니는 관심 밖이라 얼른 기념품 상점으로 직행, 혹시나 ucc아이템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으로 방문했다.

                                        거리 사이사이에 열대나무가 있는게 도시와 잘 어울렸다.


                  비취웨어 상점 '빌라봉?!' 한라봉도 아니고 관심없다. 그래도 유명한 곳인가..사람들이 계속 들어감..ㅋㅋㅋ
                                     속에 입을 것까지 예쁜 것을 사야하는 여성분들에게 소중한 곳이라고 함

내가 찾은 기념품 파는 곳!!
캥거루와 코알라가 즐비했다.
다른 곳보다 깔끔했고 점원들 서비스가 좋았다. (이 말인 즉은 점원 서비스도 안 좋고 후진 상점도 있다는 의미임)
맘에 들어 인형 4마리 업어옴


                                                                     신기했던 그 곳!!


내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괴기스러운 것을 파는 상점 (haunted house) 이었다.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끄니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디어 훌륭했다.
내부촬영은 많이 제약을 받아서 못 찍었지만,
공포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안에 직원에게 티켓에 대해 물으니 저녁식사와 함께 쇼관람이 가능한단다.
구역질 나오는 거 투성인데 식사까지 참 엽기적이지만 기발하니 점수는 후하게 주고 싶다.
과연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려나… (아이들은 섣불리 못 들어간다.)

 
세 번째 핫!!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큐덱 QDECK 빌딩

                                    낮에 찍으니 별로 뽀대는 안나지만 골드코스트의 상징으로 의심할 여지 없음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딩으로 꼽히는 큐덱
77층 전망대
에 가면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낮보다도 야경이 멋져 전망대에서 칵테일 한잔하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사실 여기 조명이 생각보다 어두운데... 요즘 카메라들이 정말 발전했다. 이렇게 멋진 사진이 나올 줄이야...


                                      
네 번째 핫!! 각종 예체능인

해변가 가까운 곳에 잘 정리된 거리가 있다. 메인스트릿같은데
그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체능에 뛰어난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
그 중에서 가장 HOT!! 했던 순간은 걸어 다니는 광고판을 보았을 때다.
180도 넘어 보이는 큰 키에 황금색 수영복인지 의심되는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서양 여인네 두분.
가슴 띠에는 ‘베스킨라빈스 오픈’이라고 쓰여 있었다.
남자들이라면 미인들을 전신스캔을 하기 때문에 광고효과는 보장되는 셈이다.
아쉬운 점은 사진을 찍고 싶으면 돈을 내야 한다.
(호주5달러) 거부했다. ㅋㅋㅋ 그래서 쪼금 후회한다.
그렇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찬스. 뒷모습...
괜히 이런 거 올리면 신고 당할 까봐 참는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지인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http://pustith.tistory.com/773

예체능이 뛰어난 사람들 소개... 예체능이기 때문에 영상으로...

 
셀디카페 대문 곡인 'I`m Yours - Jason Mraz'을 멋지게 불러주시는 분. 노래 진짜 잘함


보아 빰치는 댄스실력... 누구의 시선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심장... 훗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다섯 번째 핫!! 먹거리


역시 여행의 진면목은 먹거리다. 전통먹거리는 없고 피자나 피쉬 & 칩스에 맥주한잔 정도!!
노천카페에서 여유롭게 한잔하는 맛에 여행오지 않는가.
저녁이 되면 상점들이 저마다의 네온사인을 밝히며 영업을 하는데.. 외국이라 그런지
간판도 이쁘다. ㅎㅎㅎ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숙소에서 먹을 피자를 구입했다.
                                  
                                                                             인증샷!!

어쨌든 그날 밤새도록 캬~~~~


정리를 해보자면, 이렇게 즐겨야 할 듯
메인스트릿에서 노래 부르는 거리의 시인과 섹시한 광고걸을 섭외해서
골드코스트 해변가에 사이 좋게 모여 괴기상점에서 산 드라큘라 가면을 쓰고 신나게 춤춘다.
놀다 보니 배가 고파온다. 해변가에서는 음식물섭취가 안되기 때문에
가까운 피자 집에 가서 피자를 산 후 큐덱 전망대에 올라 XXXX맥주와 함께 먹는다.

 

그 외 순위 핫식스!! 세븐!!

                                                     런던아이를 연상캐하는 관람차.. 시간상 못 탔음




동화같은 그 곳.... 골드코스트 또 가고 싶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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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인/알버트리버와인] 셀디스타 와이너리가서 와인마시기
                                                            (개인적으로 이 사진 참 맘에 든다^^)

얼마전 호주 골드코스트로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셀디스타 4기 연수였다.
많은 구경거리가 있었지만 최근 급부상하는 것이 바로 호주 와인이다.
호주에 대표적인 수출품인 청정우와 더불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숙성된 와인이라면
나처럼 애주가들은 꼭 한번 맛을 봐야하지 않을까...

와인은 술이 아니다.
와인은 음식으로 포함된다. 언제나 식사때가 되면 함께 하고 향과 맛에 취한다.
비록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하얀 식탁보 뒤로 펼쳐진 대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와인마실 준비를 한다.


사실 이날 알버트리버와이너리 안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이 곳 와이너리에서 웨딩촬영한 사진들도 주변에 많이 걸려있는데 참 낭만적이란 생각을 했다.


알버트 리버 와이너리는 과거 호주 유목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 곳이 있다.
상상을 해보자.
해질녁쯤 가운데 모닥불을 펴놓고 아내는 식사준비를 하며,
종일 풀을 뜯어 먹던 양떼들도 한대모여 체온을 나누고,
밤이 되면 별 수천개가 반짝이는 그 풍경...
내가 지금 그 곳에 와 있다.

주변 풍경들... 그냥 막 눌러도 한폭의 유채화다.
그 미국에 폭탄머리 그림 선생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참 쉽죠~'

넓은 포도밭,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확 트이는게 배가 슬슬 고파온다.

와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날 셀디스타들은 와인 시음을 했다.
솔직히 와인을 제대로 알려면 몇년을 공부해도 부족하겠지만 우리처럼 일반인들이야
그냥 나에게 맞는 와인을 찾으면 그걸로 행복하다.
어릴 때(그래봐야 27살때ㅋㅋ)는 좀 단맛이 강한 디저트 와인을 좋아했다. 예전 서호주 와이너리에서 그걸 사왔으니깐
그 이후로 와인을 좀 먹어보니 내가 잘 취하는 알콜에 약간 드라이한 와인이 정말 좋다.

어쨋든 테스트 와인도 조금씩 주지만 모으고 모으면 얼큰하게 취한다.
내 주위에 사람들 술을 잘 못하는 분들은 버릴 와인을 과감히 내 잔에 버려달라고 말했다. 덕분에....한병은 먹은듯..ㅋㅋ


와인테스트할 때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과자를 먹는다.
이 과자도 담백한게 식사대용으로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뭔들~~

오늘의 메인요리
치킨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영계를 먹지만 이 곳은 큰 닭을 먹는지 닭다리가 아주 크다.
옆사람과 사이좋게 나눠 먹어도 될정도로 만족스러운 분량!!

식사 후 흐뭇하게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셀디스타들~~

디저트^^
화이트 무스 같은건데... 설탕으로 뭐 거품낸거 같다.
난 안 씹히고 열량 높은건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흡입해버림.

이렇게 식사를 마쳤다.
자 인제 맛있는건 나만 먹을 순 없지 않은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와인을 한병 샀다. 쉬라 와인이었는데... 포장되서 이미지는 없네..

가장 중요한 결제의 순간..
사실 여기 직원도 참 신기한 구경일 것이다. 외국인들이 저마다 무거운 카메라 들고 연신 셔터누르는 그 풍경
그래서 내가 설명해줬다. 코리아 블로거~ 난 ucc 크리에이터..ㅋㅋㅋ
내 셀디카드를 보여주면서 3년전 피너클스에서 했던 모습도 보여줬다.

살짝 연출샷이었는데 매우 재밌어하셨다.
이렇게 또 셀디카드를 알렸다는 사실에 급 만족!!


여행 후 예상되는 카드명세서의 압박도
이때만큼은 누구나 누리고 싶은 쾌감일 것이다.
여행할 때 왠지 한번더 내밀고 싶은 내 셀디카드로 와이너리 여행도 마감짓는다.

ps. 골드코스트 ucc도 한편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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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스카이마일스/마일리지적립카드]보통 사람들이 마일리지를 잘 못 모으는 이유

여기서 보통사람이라고 하면 나처럼 돈이나 재테크에 둔감한 사람을 말한다.
특히 쿠폰이나 캐쉬백 같은 것도 꼼꼼히 모을 줄 모르며 그때그때 할인 받는 센스도 떨어진다.
그런 사람들이 눈에도 잘 보이지 않고 어딘가에 적립되어 있을 마일리지란 것을 적립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나 또한 마일리지가 뭔지도 몰랐고 아직 마일리지로 비행기 티켓을 끊어본 적은 없다.
마일리지 잘만 모으면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보통사람들은 왜 마일리지 못 모으는 걸까?? 근본적인 문제부터 생각해 보기로 했다.

아 머리아파!~ 그냥 돈내고 타는게 속편한 나..ㅋㅋㅋ

<사진 - 날다나무님, 찬조출연 - 기피대상님>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을 미리 준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짧으면 한달, 길게는 몇 개월을 준비한다.
무엇보다 여행을 가기 위한 돈과 시간 확보 때문일 것이다.
여행에 필요한 일정, 준비물을 챙기다 보면 마침 발견하는 것이 비행기 티켓 싸게 끊는 방법이다.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고 왠지 한 푼이라도 절약해서 다녀오면
남들에게 자랑거리하나라도 더 생길듯한 기분이 들까 해서다.
그러나 막상 따져보면 자신이 모아놓은 마일리지는 턱없이 부족하다.
마일리지로 비행기 티켓을 끊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이나 2년 전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

마일리지는 죽도록 비행기 타서 모을 수도 있지만 전략적으로 신용카드를 쓰면 모인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나 같은 보통사람은 잘 모른다.
설령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각종 혜택들로 무장한 신용카드를 끊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마일리지로 전환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앞서 말한 차곡차곡 모아 항공료를 뽑아준다면 그 각종 혜택들과는 차원이 다른 혜택일 것이다.
미래에 어느 날 여행을 준비한다면 마일리지 적립카드로 전환하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마일리지로 특화된 상품이 굉장히 많고 과거 큰 혜택을 부여한 카드 중에 단종된 것도 많다고 한다.)
찾아보면 마일리지를 전략적으로 모을 수 있는 카드들이 있다.
카드 출시와 더불어 엄청난 혜택을 주는 그런 카드 말이다.

자~ 델타스카이마일스 삼성카드를 예를 들어보면,
4개월만에 15,000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초특급 비밀을 알려준다.
가입 보너스 3,000마일리지 + 더블마일리지 4개월 8,000마일리지 + 해외이용내역 4,000마일리지 = 어떤 혜택이??


다시 계산해보면 이렇다. 4개월간 총 1,100만원을 쓰면 된다는 얘긴데.. (솔직히 해외이용내역 200만원은 좀 그렇지만 어쨌든)
내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보너스 마일리지(300만원사용)는 누구나 달성가능하고, 지금부터 남은 3개월 동안 가족 생활비(월 150만원)를 모두 한 곳에 올인한다면 6,000마일리지 적립가능, 그리고 기본적립기간 1500원에 1마일이니깐... 매달 1,000 마일씩 가능
...... 벌써 여기까지보고 창 끄는 사람이 있으니 정리해보자면,

마일리지 카드로 생활비 올인했을 때!! (매월 150만원 소진)
보너스 마일리지                                   3,000 마일리지
더블 마일리지   3개월간                         6,000 마일리지
     총                                                9,000 마일리지


내가 일본을 가고자 한다면 2만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6개월더, 총 9개월간 가족 생활비 열심히 카드깡!!! 필요
이런 계산을 해야 한다.

아래표는 어렵게 뽑아온 자료인데...내가 모은 마일리지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작전을 짜기 바란다.
하와이가 눈에 띄는데... 4만이면, 지금부터 3개월 (9,000) + 31개월 (31,000) 이면 가능하다.
영화 '육혈포강도단'처럼 8년동안 어렵게 모아서 갈게 아니라, 34개월 약 3년 카드만 열심히 써주면 와이키키 해변을 갈 수 있다.
또 생각해보자. 대략 34개월이면 카드값이 얼마인가.. 자그마치 5,100만원
우리나라 카드회사에서 5,100만원 썼을 때 적립금을 준다고 했을 때. 보통 0.5% 많게는 1%...
좋다 후하게 1% 생각해보자. 그러면 51만원어치 받을 수 있다. 하와이 티켓이 100만원정도 한다면...
결국 여행을 미리 계획해야 이런 마일리지를 열심히 쌓을 수 있다는 말씀!! 간만에 머리 많이 굴렸다.


혹시 관심 있는 사람들은 신청하시고, 참 연회비가 2만원 있답니다.
->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samsungcard.com/Goood/index4.jsp?url=/Goood/card.apply.simple.SPITAK114.htm&code1=delta&code2=seld&gubun=081


또 한가지 알아둬야 할 사실!!


제휴항공사 스카이팀이나 스타얼라이언스 등이 있다는 사실~
나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각 항공사 마일리지를 묶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지식은 여기까지)
혹시 여러 항공사를 이용했다면 어떻게 합칠 수 있는지 한번 조회해보기 바란다. 고객센터가면 쉽고 빠르게 해결해준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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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디스타 cf 시즌2 나도 영화한편 만들어볼까나...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다.
cgv, 케이블에서 '저 푸른 바다 위로' 하면서 내 발차기 장면이 나왔을 때의 그 감동
다른 맴버들보다 두세 장면이나 계속 나왔다. 안나온 사람도 많은데 미안하다.
아무튼 이번에 셀디스타 2,3기로 또 한편의 cf가 나왔다.
음악이 살짝 아쉽지만 머 여기 나온 사람들은 또 얼마나 감동 받을까...



1기 영상도 보기 바란다. 느낌이 얼마나 다른가..

셀디스타로 반쯤은 꿈을 이루었지만
누구나 살아가면서 영화한편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하나쯤은 간직하며 산다.
그것도 내가 주인공인 ㅋㅋㅋ
이런 사소한 몽상이 훗날 진짜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난 이미 ucc를 만들어가면서 이런 상상 몇가지를 실현시킨바 있다.

자.. 그럼 나만의 영화한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두둥!!


'인크레더블'

내 지인들은 이미 예상했을 것이다. 하도 외치고 다녀서~
초능력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작품이지만
영화같은 풀 스토리가 아니라 어느 한 기적적인 장면 한 컷만 있으면 된다.
아니면 저 복장을 어디선가 구해서 온 가족이 함께 멋진 포즈 한방 잡아보면 그걸로 족하다.
(과연 저 가면은 그려야할까 써야할까??)

일단 캐스팅부터 해보자.

주인공은 나~

더 설명이 필요업다 외모로보나 파워보나 내가 제격이다. 다 무찌를 태세..ㅋㅋ


아내역은
역시 나의 수호신!! 캐스팅비용이 안들어서가 아니라...
생각보다 괴력을 소유하셨다. (자전거, 도보 등 각종 트레킹에 능하시다)
쭉쭉 늘어나기만 한다면 악당들은 한번에..ㅋㅋ


큰딸역에는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crom2481 만기씨 블로그>

셀디스타 채지형님!!
물론 섭외가 굉장히 어려운 분이시다.
더욱이 나의 딸 역할이라 모두들 의아해하겠지만 누님은 정말 순수하고 정신이 맑으시다^^
투명인간 능력을 무난히 소화하실거 같다. (누나한테 허락도 못받았는데..ㅋㅋㅋ)


막내아들역.. 초스피드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silchristal 대책없는 낙천주의자 졸업사진 ㅋㅋ>

이 캐릭터를 보는 순간 딱 떠오르는 것은 바로 낙천이었다!!
땅땅하니 날쌔고 모든 일사천리로 해결할 것 같은 낙천이 ㅎㅎㅎ (낙천 허락없이 사진 퍼왔는데...괜찮으면 형에게 말해주렴)

얼마전에 뮤지컬 캐스팅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감독이 안되면 해볼 수 없는 고민이지만 이런 발상들이 더 좋은 ucc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상상속이지만 재밌다.ㅎㅎㅎ

ps. 예전에 만들었던 ucc 2편도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랜만에 예전 그 소녀가 떠오른다. 3년전 서호주에서 날 보면 웃어주던 그 소녀... 많이 컸을까..??



마지막으로 멋지게 회전 점프하는 영상하나더.. 제 셀디카드와 블로그 이미지 메이킹필름 같은 거다.




내 삼성카드 이미지는 저건데... 이렇게 올려도 되나...
암튼 셀디카드 나도 하나쯤 장만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ㅎㅎ

삼성카드 홈페이지 이동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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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트위터] 기업트위터에 대한 온라인마케터로서의 당부

요즘 기업들의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되면서
트위터(twitter)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트위터? 이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어느 순간 ‘트위터’란 강력한 놈이 국민여동생 김연아를 등에 업고 우리생활 깊숙이까지 파고들어왔다.

어쩌겠는가?? 시대흐름이 이러한 것을..
관심 댓글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사실 난 트위터에 대해 굉장히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
트위터가 좋다는 사람한테는 여러가지 한계점이 있다라고 말하고
트위터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싫어도 언젠가는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온라인 마케터 입장에서 봤을 때도 좋지만 아직 시기가 이르다.
마치 더 맛있는 홍시를 먹기 위해 정성스럽게 익기를 기다리는 마음이랄까…
기업들이 저마다 좋은 취지로 오픈을 하고 있지만 성과 욕심으로 인해
예전에 ucc나 블로그마케팅이 그러했듯 기업들의 광고폼으로 전락할까봐 걱정이 된다.
솔직히 이미 관련 광고상품이 나왔다.
이 말은 가상의 트위터들이 홍보를 위해 활동하며,
기업기준으로 성과 보고를 제출할 수 있게끔 기한 내에 팔로우 몇 명을 팔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과연 기업들의 트위터 어떻게 해야 좋을까??
답은 아직 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기업 트위터로 대박 났다는 곳은 듣지 못했다.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고 팔로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브랜드 개선에 이바지 했다는 그런 아름다운 롤모델은 아직 없다.


자~ 여기 새로 오픈한 기업트위터가 있다.
http://twtkr.com/mySamsungCard



아 바로 밑에 낯익은 아이디가 보인다. ㅎㅎㅎ 이 맛에 트위터하나..ㅎㅎㅎ 반갑다.


최근 ‘why not’이란 문구와 훈남 김현중을 정면에 걸었다.
스타마케팅이야 요즘들어 저평가되고 있는 마케팅기법이라고 해도
솔직히 잘만하면 대~박!!인 것을 보면 역시 효과는 녹슬지 않았다.
솔직히 남자인 내가 봐도 흐뭇해진다. (저 호모 아녜요. ㅋ)

아직 운영초기이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지만
앞서 말한 부패한 트위터가 되지 않기 위해 몇 가지 당부를 드린다면,

1. 홍보마케팅에 욕심내지 말고 소통할 것
담당자도 잘 알 것이다. 소통하려 삼성카드 트위터를 만들었다.
근무시간+퇴근 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소통을 할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목적이지만 소통한다고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
이때 이벤트라는 좋은 미끼로 사람을 유인한다.
참!! 이 부분부터 ‘과연 순수한 목적으로 만들었는가’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한다.
담당자는 소통도 소통이지만 기업입장에서 돈이 들어갔으니 투자대비 효과를 봐야 한다.
결국 처음 목적과 다르게 이벤트발이 난무하는 상업적 트위터로 전락하고 만다.
자~ 소통을 하기 위해선 고객 한명 한명과의 충분한 시간투자를 통한 충성고객 확보가 중요하다.
이벤트RT말고 순수하게 고마움의 표시로 꾸준히 방문할 수 있게 말이다.
삼성카드 이름이지만 그 안에 소통하는 담당자의 내면이 우러나와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는..
좀 어렵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

인기트위터가 된다고 하여 그게 기업의 매출과 직결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정성을 다해 운영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2. 고객의 소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트위터가 될 것
처음에야 한 두 개의 고객 문의글 정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겠지만
나중에는 한 두 명이 24시간 붙어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긴다.
이것도 정확한 기준과 운영정책이 없으면 cs센터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차후에는 전화나 인터넷보다 트위터를 통한 민원접수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 고객문의 추이 건에 따라 모니터링 인원배치가 필요할 듯 한다.
매주차별로 접속 문의 통계를 조사해 결과를 도출하고 고객의 생각을 미리
점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작은 소리도 하나로 모으면 메아리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은 귀를 바짝 열어둬야 한다.


위의 두 가지 경우를 간과하면,
얼마 못 가 트위터 운영자가 제일먼저 한계에 부딪칠 것이고
버려진 기업포탈사이트 카페처럼 없는 이만 못한 애물단지가 될 것이다.
돈만 계속 들어가는.. 그리되면 ㅋㅋㅋㅋㅋ
다시 홍보대행사들의 먹여 살리는 상황이 되니 내 입장에선 나쁘지 않다만
트위터 만큼은 다른 온라인마케팅 미디어처럼 오염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쩌다보니 노파심만 죽 늘어놓은 꼴이 되었는데...

이제는 좋든 싫든 트위터를 하긴 해야 한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만
남들 할 때 같이하면 경쟁비용이 추가로 부담되기 때문에 ROI는 떨어진다.
이번 삼성카드의 이런 발 빠른 움직임이 분명 고객들에게는 충분히 이득이 되는 건 사실이다.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



ps. 난 솔직히 물 흐르듯 사는 걸 좋아한다.
얼리아답터 세계는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정보만큼이나 머리 아프고,
계획된 여행도 오히려 일상의 피곤함만 더 가중시킨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마케팅 일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안 쓰냐고 물어본 사람도 있다.
아~ 사긴 살거야. 곧~ 하고 넘겨버렸는데 이제는 물이 흘러야 할 때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 갤럭시s 뽑으러 간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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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셀디스타]삼성카드 홈페이지 리뉴얼, 작은 건의 하나

<옛날 홈페이지 - 2010.06.27 리뉴얼되고 사라짐>


삼성셀디스타를 한지도 언 횟수로 4년 차가 되었다.
셀디스타가 되어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했었는데 그래도 항상 뭔가 아쉬운 부분은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 입장에서의 홍보가 많이 부족했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새로운 카드 상품에 대한 선전, 혜택이나 이벤트에 대한 바이럴 액션~
그랬다.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 입장에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이번 대대적인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해서 기대가 컸다.
과연 고객들에게 어떤 편의를 줄 것인지..
사실 홈페이지 리뉴얼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비주얼이냐? 기능이냐?
물론 둘 다 멋지게 잘한다면야 걱정이 없겠지만 늘상 따라다니는 돈과 시간이 문제다.

셀디스타가 진정 바라던 삼성카드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었다. 짜잔~~

우선 전체적으로 하얀 바탕에 푸른색 계통인 것은 차이가 없다.
블로그도 그렇듯 흰 바탕이 가장 자유롭고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이 컨셉을 버리기 어려운가 보다.

전 평상시대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로그인부터 한다.
그리고 이번 달 결제예정금액, 청구서, 국내사용내역 등을 살펴본다.
근데 기존과 다르게 페이지 이동이 아닌 익스플로어 버전7처럼 탭이 뜬다.
물론 한번 열어본 페이지를 바로 바로 보여주는 방식은 아니지만
고객들이 전달 사용실적이나 청구내역 등을 비교하기 위해 여러번 페이지를 여는
수고스러움을 간단히 탭을 통해 이용하게 해주어 편리했다.
여러 보안 프로그램으로 안 그래도 무거운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려면
짜증이 밀려오기 마련이지만 이런 배려는 참 좋은 것 같다.

두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검색 서비스
네이버가 우리에게 익숙하듯 이번 리뉴얼에 신경 쓴 부분이 바로 검색서비스이다.
만약 '기프트'라고 치면 관련 연관 검색어까지 모두 뜨게 된다.


그런데...
항상 아쉬운 부분은 왜 사람들이 검색하느냐를 충분히 인지하고 기획을 했어야 하는 점이다.
한 예로 '기프트카드 사용내역'을 검색해보았다.


기프트카드 상품 소개는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ㅋㅋ

결국 검색 결과 속 고객 상담 내용 글을 다시 한번 열어보고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히~~ 남아있다.
네이버에 지하철노선이나 단위변환, 날짜 계산처럼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정보는
그 페이지를 링크시켜서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
결제예정금액을 왕 대문짝만하게 써준 것처럼~~~
 
요즘 홈페이지들 보면 빠른 서비스는 대부분 퀵메뉴바를 설치하여
그 안에 빠른 조회서비스, 고객센터, 포인트 조회, 카드 혜택 등 담아
어떤 서브 페이지 상에서도 한번에 연동이 되게 링크가 되어 있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홈페이지 리뉴얼에 비주얼과 기능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지만
앞으로 이런 불편사항들은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에 기대를 가져본다.

<작은 건의사항>
홈페이지 내에 키워드 검색 결과 안내에 아래 그림이 딱 떠있어야 한다.
또 바로가기 링크를 타고 넘어갈게 아니라 바로 카드 넘버를 입력하면
빠르고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박스가 쳐 있어야 한다.



PS.무엇보다 홍보대사로서 이런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ㅎㅎ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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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버이날이 되면 꼭 보는 영상이 있다.
바로 '친부대'영상..
어떤 내용인지는 영상을 보면 안다. 나조차도 바쁜 회사생활에 치여 365일 하루밖에 안되지만
5월 8일은 부모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스토리보드:
어느날 오래된 일기장 뒤적이가 발견된 어릴적 일기...
거기엔 한결같이 성공하면 효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나중에... 나중에 성공하면 그때 꼭...
그러나...기다려주지 않는다.
부모님은 그런 내가 성공할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자식의 성공과 실패 과정속에 자식 그대로를 사랑하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작동기: '아침편지 고도원의 부모님 살아 계실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란 책을 읽었는데
그 안에 수욕정이풍부지 자욕효이친부대라는 말이 써있었다.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효를 다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세지: 2007년 어버이날에 5번째 가족 동영상을 선물해드린 것이다.
부족함이 많은 나에게 아직 성공을 향한 끝없는 전진과 도전도 매우 중요하나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내 마음속으로 말하고 싶었다.
특히나 성공 후까지 기달려달라고 하는 것은 더욱 부질 없는 짓이며,
나중에 성공을 하면 자연스럽게 잊어먹기 마련이다.
자식에 대한 한없는 사랑은 부모의 마음이지만
단지 부모님은 자식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그대로의 자식을 기다리며 행복해 하십니다.

-키워드: 친부대 통장, 국민은행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직장인 급여통장의 경우,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타은행의 이체나 출금이 자유롭고 수수료도 감면해주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직접 돈봉투를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지만 제때 은행을 찾아가기 어렵고, 부모님도 계획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제 날짜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친부대"라는 상품을 만들어 수수료없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게 하는 상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당시 친부대 통장을 만들때 은행직원이 친부대가 어떤 모임이냐고 물었을때, 뜻을 전달하자 너무 좋아하며, 친절하게 해준 기억이 난다. 

-핫이슈: ucc 어드밴쳐 2007 (굿판tv) 동영상 부분 가작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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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입니다.
국민학교 6학년이후로...
이제 어린이를 탈피한지 거진 15년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5월이되면 반갑게 하루 쉬는 날이된지 오래됐네요.

근데 올해는 좀 특별한 일이 생겼습니다.
제 아내가 장애인학교생활지도교사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장애아동을 위해 한달에 한번 가정방문을 합니다.
그래서 어제 한 아이가 왔어요. 이름은 11살? 설화입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인데 목소리도 우렁차고 참 명랑하고 밝습니다.
처음 맞이하는데 그 자리에서 '아빠'가 되었고,
아내는 '엄마'라고 부릅니다.
거실컴퓨터에서 오랜만에 동요가 흘러나옵니다.
매일 기숙사에만 있다가 가정방문 나오는 것이 마치
군인이 휴가나오는 것 만큼이나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일입니다.
특별히 잘하준 것은 없었고 있는 동안 편안하게 대해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새벽같이 돌아가야 했습니다.
배꼽에 손하고 공손히 인사하는 모습이 참 인상에 남았습니다.

사실 이 아이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화란 이름이 雪(눈설)자가 들어가는데, 눈밭에서 주어왔다고 합니다.
제 어머니는 어떻게 자식을 내다버릴수 있냐고 혀를 차셨습니다.
부모도 모른채 장애를 안고 지금은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어 자아인식을 하면 모든 것을 알게 될까봐
참 가슴이 아픕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멋진 아빠의 모습이 되어줘야겠습니다.

올해 들어서 이상하게 장애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합니다.
얼마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관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가시는 수짱누나의 사연을 ucc로 소개를 하였습니다.

너와 나의 마음 _36.5℃

한두달에 한번씩 신림동 주사랑공동체의집에 방문해 청소도 하고,
아이들 목욕도 시켜준 지가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엔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되려 내가 상처입히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쉽게 다가서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양치질하기 싫다고 떼쓰고,
TV 어린이만화에 열광하는 아이들을 보며
여느 건강한 아이들과 하나도 다름이 없음을 느꼈어요.

단지 어떤 이는 몸이 조금 불편하고,
어떤 이는 저처럼 마음을 전하는 게 조금 서툴 뿐.
우리는 36.5℃라는 똑같은 체온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유난스런 관심도, 거추장스러우 색안경도 필요없어요.
그저 손을 내밀어 36.5℃의 따스한 당신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습니다.
특별한 관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집에 설화가 왔을때도 유난을 떨지 않았습니다.
단지 아이들에게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편안함을 주면 됩니다.
덕분에 그날은 침대를 내줬지만 마음은 뿌듯합니다.
(앞으로 자매결연가정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태호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를 보고 있으면 가끔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주어진 상황이 다 같을 순 없지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어린이날 어린이들로 부터 참 많은 걸 배우게 되네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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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nagasaki]나가사키 여행 ucc 2010

긴말이 필요없습니다.
나가사키 그 곳으로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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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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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본 나가사키에 다녀왔다. 나가사키하면 아직 한국사람들에게 생소하다.
보통 일본 여행하면, 동경 오사카 교토 아니면 저 위쪽 북해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일본 여행하면 나가사키를 빼놓을 수가 없다.
특히 온천지역이나 국립공원의 역사를 본다면 단연 나가사키를 빼놓을 수가 없다.
특히 외국 문명이 가장 빨리 전파된 곳이라 그런지 일본 속에서도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그 중에서 난 일본하면 온천아니겠는가.. 일본 온천 여행 위주로 체험을 하였다.

단!!!
아직 영상 작업중이므로 아주 0.0001%만 티져영상과 사진으로 먼저 공유하고자 한다.

첫날.. 공항에 막 내려서 시마바라성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한산한 버스안에서 신나는 여행의 기분을 느끼며.. 

이사하야역에서 전차로 갈아탄 후 도착한 시마바라역, 기념으로 열심히 영상 찍는 중!!

시마바라성 전망대 비가 오는 굳은 날씨...
다행히 네파 바람막이를 입고 가서 비가 와도 춥거나 젖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굳은 날씨에 힘겨워했지만 마냥 신난 나와 말사장님!!

자!! 내 카메라를 소개한다. 소니 XR-520
이 놈을 소개한 이유는 이번 일본 여행의 모든 기록을 담을 고마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영상 꼭 보러 다시 오세요!!
이 날은 자전거타고 이곳 저곳을 견학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와서 대여가 불가 ㅜㅜ 숙소가서 휴식!!

다음날!! (아니 무슨 리뷰가 이리 성의없게~~ 아니다. 난 ucc 제작자로서 영상이 더 급하다. 이해바람)

쨍한 날씨!! 일본의 모든 풍경이 햇살아래 빛난다. 덩달아 나도 열심히 영상 찍기 바쁘다.
아직 한국은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따뜻한 일본은 벚꽃이 만발했다.

자전거 여행은~~ 영상으로 공개 예정... 아끼는 중
이날 점심 먹은 니기리 초밥 세트...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이다.

해안가에 인접한 동네라 곳곳에 바다를 볼 수 있다.
일본 전통 가옥과 바다가 매우 아늑하다. 나 저 바다에 다이빙하고 싶지만 일정이 빡빡하니 자제~

                             그 옆에 작은 절이라고 해야하나..
                             일본에 다니면 아래와 같이 크고 작은 신사들이 굉장히 많다.

나가사키 주변에는 이렇게 온천수를 마실 수 있게 해놨다.
맛은 발씻은 물맛이랄까...ㅋㅋ 그래도 몸에 좋다고 하니..원샷~!
나 표정 좋단다..ㅋㅋ

우리 맴버 소개
나와 말사장님 셀카도 많이 찍었음

                             잉어가 헤엄치는 마을
                             당췌 잉어는 내가 찍는다니 다 숨어버렸구만..

가옥사이에 하수구처럼 물이 흐르는데 물이 정말 맑다.
솔직히 우리나라였으면 벌써 누가 세탁물 흘려보내 싸그리 죽었을텐데..
유유히 하수구를 헤엄치는 잉어가 부럽기까지 했다. 아주 살이 오동통하다!
또 생각하건데 우리나라였으면 벌써 누군가 야밤에 잡아서 회쳐먹거나 자기집 어항에 담아놨을 듯....
암튼 안좋은 상상은 그만하고.. 잉어는 아래아래 사진에

보이는가 저 잉어가 ㅋㅋ 
잉어는 영상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배가 고파오는데... 일본은 시골 동네에도 편의점이 많아서 좋다. 자판기도 많고... 

나가사키하면 재난을 떠오르는데, 90년도 이후에 화산재해가 잇다라 터졌던 곳이다.
화산 폭발장소로 올라가는 중!! 저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정말 높이도 올라왔는지.. 구름이 손에 잡힌다.

누구나 다해보는 원근감 놀이.. 정말 구름이 앞에서 왔다갔다 할 정도로 가깝다.
여기 전망대에서 케이블까로 5분정도 올라가면 산 꼭대기까지 갈 수 있다. 비용이 왕복 1200엔 정도였는데..
대부분의 일본인은 쳐다만보고 이용은 많이 안하는 듯~

날씨도 화창하고, 한국인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점프샷~ 내 배 어쩌니...오늘 내 케릭터는 슈퍼마리오~

                            정말 점프 높게도 뛰었다. 사실 저 뒤에 돌기둥 밟고 찍었는데...웃기게 나와서 맘에 든다.

운젠 온천으로 이동~~
지옥이라고 불릴 만큼 정말 기분 나쁜 가스가 계속 분출한다.
그 유황냄새가 마치 학창시절에 방구탄이라고 누르면 뻥터지면서 고약한 냄새를 뿜었던 그 장난감과 똑같다.

말사장님이 찍어주신 좀처럼 보기 드문 간지샷~

일본여행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 유카타를 입고 인증샷을 남겨와야 한다.
온천 호텔이면 이거 입고 돌아다닐 수도 있고 좋다. 한국 사람이면 이 안에 속옷을 입을까 말까 3초간 고민을 해본다능..ㅋㅋ

일본 운젠지역 온천, 푸키야 호텔에서 만난 한국 유학생~ 참 웃는 모습이 이쁘고 말투 귀여운 부산 아가씨~
실명 공개는 안함!!

오바마 지역으로 넘어와서...
맛보는 오바마 짬뽕, 나가사키 짬뽕이랑 조금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그 맛은 정말 끝내준다. 이거 사왔다. 집에서도 한번 해먹을 예정이니 짬뽕리뷰 기대하시라~~

저 표정 보이는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이다. 오바마 짬뽕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오늘 포스팅 좀 망가지네..ㅋㅋ)

                            오바마 온천지역에는 일본에서 가장긴 족욕탕이 있다.

심지어 가장 끝물에는 개들도 즐기는 족욕탕이 있다. 이 곳은 개가 살만하능....ㅋㅋㅋ 대신 생선은 잉어빼고 죄다 회쳐진다.

나 낮술 한거 아님!!!
이 곳에서는 온천 증기로 고구마,감자,계란,문어등을 쪄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짬뽕 이빠이!! 먹었는데 또 들어간다. 맛있다.


이로써, 초간단 일본 여행기....
영상 편집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니... 그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

돌아오는 길... 아쉬움을 달래며 함께 셀카~~~

그립다 나가사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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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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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작/다이어트운동] 분당퍼스널트레이닝 바디작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 한편 보길 바란다.


촬영: 수신제가 & 말사장
편집: 수신제가

티비를 통해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헬스처럼 덤벨 들고 낑낑거리는 운동법과는 차원이 다르다.
호흡에 맞춰 근육을 수축하는 것이 아닌 빠르고 경쾌하게 밧줄을 흔든다.
현란하게 움직이는 밧줄을 보고 있노라면 내 지방이 다 타오르는 것과 같다.

솔직히 나도 헬스를 하지만 헬스만큼 지겨운 운동이 없다.
자신과의 싸움, 혹독한 자기 관리 물론 좋다.
그로 인한 자기 만족! 그 어떤 행복에 비할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으로 불행한 짓이다.
난 내 몸을 혹사시키고 싶지 않다.
좀더 재밌게, 좀더 흥미롭게 운동을 하고 싶다.
내가 한창 개발한 저글링 다이어트^^



바디작 노대표님을 봤을 때 나랑 너무도 닮은 끼가 많이 느껴졌다.
운동을 즐겁게 하고 그것을 남에게 가르쳐주는 일을 하시고 계신다.
새로운 운동을 연구하고 개척해가고자 하는 에너지가 항상 충만하시다.

바디작(body作)에 대한 설명을 더 붙이자면,
퍼스널트레이닝 전문 스튜디오다.
1대1 맞춤운동으로 전문트레이너가 체형에 맞는 맞춤운동법과 식단까지 다 관리해준다.
무엇보다 바디작의 자랑은 아까본 ‘밧줄운동’이다.
처음 딱 봐선 별로 어렵지 않겠다 싶은데 딱 10초만 해보면 등골에 땀이 쫙 난다.
마치 100미터를 전력 질주한 것과 같은 에너지 소모가 있다고 하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치고는 최고인 것 같다.
더군다나 밧줄 운동동작이 단순해 보여도 열가지 이상의 운동을 복합적으로 한다고 하니
1석2조의 효과다.

저 밧줄을 어디서 구할까? 노대표님 말로는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일반 밧줄과 다르게 나일론(나일론 맞나?) 소재로 되어 있어 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여튼 물 건너온 거라 뭔가 다르긴 다르다.
밧줄이 없는 사람은 작은 페트병에 물을 3분에 1가량 담아 열심히 흔드는 운동을 병행하면 된다.

뜬금없이 짤방하나!!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성인병이 온다고 한다.
운동을 안하고 살 순 없다.
그렇다고 헬스장 트레이너들처럼 인상 팍팍 찡그려가며
고통을 참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기왕 하는 거 일상소품을 가지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도 찾아보라.
운동을 끈질기게 못하는 성격이라면 바디작을 추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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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상태에 따라 영상 출력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

[여행동영상/여행카메라] 유쾌한 여행ucc 만들기


누구나 여행을 꿈꿉니다.
매일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늘도 짐을 쌉니다.
복잡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세상이 주는 자극을 온몸으로 충분히 만끽합니다.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여행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잊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록장치를 가져가 기록을 합니다.
커플들은 연신 사진 찍기 바쁘고 어떤 사람은 조용한 벤치에 앉아 수첩에 메모를 하기도 합니다.
반면 저는 이리저리 바쁘게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오래된 사진첩이나 쓰다만 다이어리는
주인의 손에 의해 다시 펼쳐지지 않으면 조용히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동영상 ucc는 세월이 지나 발길은 줄어들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꺼내볼 수 있습니다.

언제가 스트레스 쌓여 당장 일을 때려치우고 떠나고 싶은데
속세의 많은 것들이 발목을 잡아 실행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여행 ucc를 만듭니다.
비록 모니터 속 세상이지만 그 ucc안에 나는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여행 ucc가 전해주는 에너지는 힘든 자신을 일으켜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오래전 부터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갈 유쾌한 여행 ucc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서호주 ucc



이 영상의 컨셉은 철판 깔고 잘 놀자입니다.
누구보다도 잘 논다고 자부할 수 있는 셀디스타 30명이
외국에서 나름 '삼성카드'홍보를 위해 열심히 움직입니다.
보통 여행을 하면 한 두 명만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기 바쁘지만
여기 30명은 모두가 모델이자 작가가 되어 수많은 기록물을 쏟아내었습니다.
그것을 빠르게 편집하여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유쾌한 여행 ucc 서호주편입니다.

보너스 영상입니다.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사나이-



 

때론 여행 ucc에 개인적인 꿈을 싣기도 하는데
팀프로젝트에서 벗어나 외국을 배경으로 제가 만들고 싶었던 영상을 기획하여 만든 것입니다.


2. 필리핀 ucc 팔라완편


 
영상 정말 신난다^^

이 영상의 컨셉은 필리핀 여행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길거리, 일행들의 표정 하나하나, 관광지, 그리고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자칫 사소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잘 기록해 오면
나중에 그 상황에 맞는 재미난 영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끝부분에는 개인적으로 재밌는 물놀이 영상을 담아
잊혀지기 쉬운 그날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카메라가 구형이라 화질이 떨어지는 점이 지금도 아쉽습니다.


3. 필리핀 ucc 보라카이편

2009 보라카이
처음 버전은 제가 약 한달 여간의 기획하여 만든 영상으로
오래 전 허리케인 블루가 했던 립싱크가 생각나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영어발음도 안되서 독음을 일일이 적어 틈만 나면 일행들과 멀어져서
영상을 찍기 바빴다. 다행히 너무나도 만들고 싶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수중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디카, 초고속 카메라기능이 가진 캠코더등
수많은 장비들이 동원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두번째 버전은 말사장님께서 편집해주신 영상입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편집된 영상인데 3분 30초만 보면
그때 여행했던 곳을 다시 한번 쭉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4. 국토순례단 ucc

조금 성격이 다른 영상이지만 제가 아끼는 대표적인 ucc중 하나입니다.
여행지에 대한 소개보다도 여행에 참여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며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이런 영상이 나오려면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인터뷰)가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베스트 컷들만 모아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소스가 있어야 제작이 가능합니다.
자그마치 10년여간의 자료가 어우러져 한편의 ucc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5. 인제번지점프 ucc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ucc인데 번지점프를 하는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
직접 손에 캠코더를 묶고 촬영하였습니다.
전에 필리핀에 갔을 때 왕도마뱀을 보고 멀찌감치 떨어져 줌으로 촬영했다면
도마뱀의 혀가 낼름 거리는 장면을 찍지 못하는 것처럼
여행 어디를 가든 용기를 내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인제 서바이벌게임 ucc

이 영상은 홍보성을 목적으로 만든 ucc입니다.
매우 액티비티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촬영을 하고 나면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 역시 직접 게임에 참여 같이 호흡하면서 찍어야 제대로 된 영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화면처리나 편집 등은 개인적인 센스에 맡겨야 하니 이 부분은 패스~


7. 제주도 하이킹 ucc

2009 제주도하이킹

'추억여행'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여행이란 뜻인데
기존처럼 단체가 아닌 커플이나 개인 혼자서도
충분히 유쾌한 여행ucc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동영상입니다.
지나온 도로, 스쳐 지나간 바람, 풍경,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생각해보면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 투성이지만 전부다 담아오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다시 또 오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록하기 시작하면
누구든지 추억여행 ucc를 만들 수 있습니다.


8. 신혼여행 ucc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 신혼여행
평소에 사진을 안 찍는 사람들도 이때만큼은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찍습니다.
(아까 말한 것처럼 다시 이런 여행을 오기 힘들기 때문이겠죠)
다른 여행들보다 안마나 자유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신혼여행인 만큼
카메라를 켜놓고 재밌게 놀 수만 있다면 다른 어떤 유쾌한 ucc보다도 좋은 작품이 나올 것입니다.


9. 주말여행 ucc

2011 15번째 영상 kiss me

지금까지 여행ucc들이 대부분 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공개하는 국내여행, 특히 주말이면 누구나 갈 수 있는 테마로 만든 ucc입니다.
물론 각각의 소스가 외국에서 찍었울 때만큼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아예 1년치를 몽땅 모아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 때 씁니다.
그래서 소스 고르는 것만해도 2주는 꼴딱 보낼 때도 있지만 만들고 나면
"아!! 저때 저랬지" 하면서 너무도 재밌습니다.

여행을 가서 그냥 아쉬워서 찍어오기만 하고
컴퓨터 하드 어느 구석에선가 잠자고 있을 자료들을 끄집어내보세요.
사진을 슬라이드로 꾸며도 좋습니다.
퀄리티를 떠나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 가족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으면

그것이말로 최고의 ‘유쾌한 여행 ucc’ 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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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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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플루 때문에 해외여행을 기피한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사람들이 해외대신 가까운 제주도를 많이 찾았다고 한다.
전 국민이 1년 내내 방문하는 제주도인지라 휴가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번 제주도 방문이 어림잡아 5번째다.
어릴 때 부모님 손잡고 한라산에 등반한 기억과 고등학교 때 가족끼리 휴가차 방문했고
대학 졸업하고 동기들하고 제주도 자전거 일주하러 왔었다.
사실 이만하면 제주도의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을 법한데 그래도 영 아쉬운 게
아무래도 커플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그땐 솔로였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갖 잡은 갈치회 한 접을 먹으면서 바다의 맛과 향을 ..크하..
이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여자 친구와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난 드디어 오랫동안 계획했던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 (만쉐이~)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어떻게 하면 제주도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느냐이다.
또한 요즘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짜여진 여행코스를 밟는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여행 전 정보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굳이 싼 여행을 찾지 않는 사람이라면 '제주도'치면 나오는 여행사에 전화 한통이면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ㅋ)

제목이 싸게 가는 법이라고 해서 초저가 빈곤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테마를 가지고 가장 알찬 여행을 할 수 없을까 고민해보고자 이 포스팅을 준비했다.

내가 가지는 제주도 여행의 가장 테마는 두 가지였다.

1. 자전거로 제주도를 일주한다.
2.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해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
우선 영상 이번 여행의 결과물부터 감상해보자.

                    

몇년 동안 계획한 결과물치곤 만족스럽다. ^^
자 그럼 비용순으로 따져보자.

■ 제주도까지 비행기타기
일단 제주도로 갈려면 비행기 편과 배편이 있다.
시간대비 비용으로 봤을 때 비행기를 따라올 자가 없다.
4년 전에 버스타고 목포항에서 배도 타봤는데 12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시간에
많은 시간을 까먹었더랬다. 그때야 시간이 많았으니..
요즘 진에어나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편도 2~3만 원 정도 줄일 수 있다.
두명 왕복 비행기 값은 총 30만원 들었다.

■ 제주도내 이동 수단 자전거 - 240km 그리 어렵지 않다!
버스나 자가용, 스쿠터 다 좋은 교통수단이다.
그 중 가장 싼 교통수단이 자전거다.
대신 허벅지의 쫄깃함을 느껴야만 한다.
낭만적인 커플여행에 자전거가 웬 말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곳곳을 직접 두 다리로 이동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더군다나 자전거를 타면 자연스럽게 입맛이 좋아진다.

자전거 대여 비는 하루에 약 8천원~1만 꼴이다.
적어도 2박3일 빌리면 약간의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요즘 말만 잘하면 대여업체에서도 웬만한 편의는 다 제공한다.
텐트, 코펠, 버너, 우비 등 서울에서 챙겨가지 곤란한 물건들도 다 빌려준다.

■ 먹을거리 - 일단 제대로 먹자!
제주도에는 먹을거리가 참 많다.
공항에서 나눠주는 여행책자에 나오는 대표적인 먹거리뿐만 아니라
블로거들이 먹어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그런 맛집을 찾아 떠난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대박'을 찾을 때도 있다.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먹는데 가장 많은 돈을 쓴다.
때문에 먹는데도 작전이 필요하다. 하루 중 가장 푸짐하게 먹을 때를 정하고
나머지는 알뜰하게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령 하루에 2끼는 최대한 아끼고 저녁은 푸짐하게 먹는다 치면,
전날 쌀이나 김, 참치 등을 사서 아침밥을 먹고, 남은 밥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여행 중 끼니를 때운다.
이러면 두세 명이 두 끼를 만원에 해결할 수 있다. (영상 참조)
나머지 5만 원 정도로 저녁만찬을 즐길 수 있다. 아래 만찬사진을 보면 과연 이게 자전거 여행이라 할 수 있을까??


또 중간 중간 간식도 중요하다.
렌터카를 끌고 가다보면 함부로 차를 세우기도 뭐하고 빠르게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지나치기 일쑤인데
자전거 하이킹은 그런 일이 없다. 감귤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자전거 여행은 간식도 진짜 숨넘어가게 맛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숙박 - 어디든 자는 게 문제다.
달콤한 허니문에는 고급 수영장이 딸린 오성급 호텔이 제격이겠지만
내가 선택한 자전거 여행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루 종일 땀에 절어 소금기가 가득한 옷차림으로 호텔 로비에 들어갈 용기도 없거니와..ㅋ
이번 여행은 자전거란 특수성이 끼어있기 때문에 어떤 숙박시설이 좋은지 다양한 실험을 해봤다.

1. 민박 (자전거 하이킹업체 추천 민박, 협제 하얀집민박)
전국 어디 관광지에 가나 민박집이 있기 마련, 그런데 값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제주도 민박집은 이상하리 만큼 가격이 싸다. 4년 전 방문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성수기만 피하면 2인 하루 숙박료가 2만원이다. (적어도 3~4만원을 예상했었다.)
민박의 장점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샤워를 하면서 빨래까지 한 번에 오케. 옥상에 널면 된다.
무엇보다 가격대비 최고의 숙박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제주도까지 와서 민박에서 자야하냐며 투덜거리는 여친 이라면 비추다.

2. 찜질방 (자전거 하이킹업체 할인티켓 제공)

1인 7천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녹이는데는 찜질방만큼 좋은 곳이 없다. 뜨거운 온탕에 몸을 녹여주는 그 맛이란..
단 식사와 빨래가 문제!
외부에서 먹고 들어오거나 찜질방 대표 메뉴인 계란이나 컵라면으로 때워야 한다.
비오는 날이면 젖은 빨래를 처리하는 것도 곤란하다.
주인아저씨의 양해를 구해서 빨래 건조대를 얻어야 한다.


3. 호텔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지방 소도시에 깔끔한 관광호텔쯤 되겠다.
비용은 4만원 역시 비수기 요금이다.
호텔의 장점은 편안한 잠자리다. (청결한 이불!!)
특히 더운 여름날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 수 있기 때문이다.
버너를 이용한 조리만 불가능하지 민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할 수 있다.
분위기 좋게 맥주한잔 걸치면 자동으로 잠이 든다. 또 민박보다 방음?시설이 잘 된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라 하겠다.

4. 펜션


저렴한 제주도 자전거 여행에 펜션에 잔다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하지만 커플 여행에 펜션이 빠진다면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부부싸움을 할지도 모른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하루는 과감한 투자를 해보자.
노을이 지는 해안가 풍경을 배경으로 잘 구운 흑돼지를 안주 삼아 한잔하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가격은 제일 비싼 6만원, 그래도 서울 인근에 10만원 이상 되는 펜션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
가까운 농협 마트에 가서 저녁거리와 내일 아침까지 해결할 식품과 저녁에 간단히 조리해 먹을 안주거리를 산다.
조리한 음식을 탁자에 잘 세팅하고 분위기 잡으면 허니문 풀빌라가 안 부럽다.
민박에서 느낄 수 없는 푹신한 침대와 에어컨을 최대한 만끽하며 여행 아쉬움을 달래본다.


■ 관광지 -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과감한 투자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그렇다고 일주만 하다고 올 수도 없는 것,
자가용이라면 특별히 할 것이 없기 때문에 관광지란 관광지는 다 들어가지만
자전거 여행을 선택한 이상, 코스도 잘 따져봐야 하고 필요한 곳만 골라봐야 한다.
특히 휴식과 병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택해야 한다.
난 좀 힘들더라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곳을 선택했는데
건강과 성 박물관과 만장굴, 김녕미로공원이었다. (입장료가 있는 곳)
그 밖에 입장료가 없는 곳으로는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풍력 발전소와
노을이 지는 해안가, 섭지코지, 송악산, 우도 등이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그래서 총 얼마가 들었냐면?

비행기 2인 왕복 30만원
9/5  74,000원
9/6  93,000원
9/7 109,000원
9/8 132,000원
9/9 113,000원

총 821,000원 (2인 4박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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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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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이며
아직도 진행중인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총 12편의 영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영상은 고화질이므로 버퍼링이 생겨 재생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됩니다.


때는 2006년 9월의 어느 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이 그렇듯 서로의 익명성을 전제로 적당히 거리를 두며 알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대화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서로의 관심사가 빗나갔고,
대화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무신경한 여자의 태도에 실망했고, ‘이번이 마지막이야’라는 심정으로
응답 없는 대화창 마지막에 싸이월드 주소를 남겨두고 컴퓨터를 종료하게 됩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고, 싸이월드가 점검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평상시처럼 출근을 했고 업무를 보려는데
뜻밖에 대화창이 깜빡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였습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그 동안 너무 무례했고 들이대는 거 같아 별로 안 좋았는데
막상 싸이에 올려놓은 가족이야기를 보니 참 다정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아침9시부터 퇴근할 때까지 쉴새 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날만큼은 그녀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했고 알고 보니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아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모처럼 남자도 신났습니다.
그날 바로 건대에 술집에서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게 그 둘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남자는 그녀에게 사귀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치 제 짝을 만난 듯 며칠 되지 않은 사이였지만 오랜 연인처럼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사랑에 대한 아픈 과거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 언급할 순 없지만 정말 죽고 싶었던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저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말로 위로를 해줘도 진심이 전달되기가 어려울 거 같아 동영상을 만들어줬습니다.

#1 가까이 다가가기

http://blog.vams.co.kr/kdhhh7/9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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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3
저와의 추억은 아니었지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영상을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매일매일 미소 가득하게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리고 여느 커플들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남자는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 데이트가 서툴렀지만 말없이 잘 따라주는 그녀가 있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2 나는 항상 내게..


http://blog.vams.co.kr/kdhhh7/902.html (안나오면 클릭)

http://kdhhh7.tistory.com/14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깐...

항상 즐거운 때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때론 싸우기도 하고 서로에게 서운할 때도 많았습니다.
특히 남자가 뭘 가르쳐주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서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 일쑤입니다.
그 해 겨울 스키장에 있었던 일을 토대로 재구성해봤습니다.

#3 그렇게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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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5
사랑은 힘들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건가 봅니다.
여자의 마음을 통한 것일까? 그날 이후부터 남자는 먼저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도 그 둘의 사랑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듬해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래전 부터 남자가 여자로 부터 사랑고백을 받아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작업을 하여 4번째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 여자가 음성 더빙까지 했습니다.

#4 그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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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꼈었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사랑 고백을 받으니
남자는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6월이 어느 날.
남자는 우연히 다음에서 주최하는 프로포즈 행사이벤트를 보게 됩니다.
kt아트홀에서 하는 프로포즈 행사였는데 거기 1회 시범케이스로 지정되어 하게 되었습니다.
비밀리에 과거에 만들었던 영상을 모두 수집하여 한편의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이때 참.. 출퇴근시간에 무릎에 노트북 놓고 졸린 눈을 비비며 작업을 한 결과
남자는 생전 걸려보지도 않던 위염이 걸려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5 내 생애 최고의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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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7

2부 프로포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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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살짝 여자는 남자의 프로포즈를 눈치챘다고 합니다.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고 하더만, 하지만 알아도 이 정도로 크게 일을 벌였을지는 몰랐는지..
그날 따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보니 남자도 함께 눈물이 나더랍니다.
참 이날 행사에 삼성카드홍보대사인 셀디스타 1기분들이 대거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임!!

그 해 가을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이미 사랑고백 영상을 더 이상 만들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기왕 하는 거 평생해 보자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영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청첩장을 영상으로..
정말 신기할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오게 됐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꽃을 키우는 마음으로 사랑해줄 것을 표현했습니다.

#6 우연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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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8
주변에서 반응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히 스틸컷으로만 제작한 것이었는데
의미를 충분히 담으니 웬만한 전문가 영상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또 며칠간 남자는 또 밤을 새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식날 하객들에게 보여줄 영상을 만들기 위해 잠을 아껴야 했습니다.
영상이 완성되고 한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걸 신부에게 지금 보여줘?? 아님 당일 날 보여줘??
분명 이걸 보면 울게 뻔하고 평생 한번밖에 안 찍을 웨딩식장사진을 망칠 수는 없기에
그날 저녁에 미리 보여줬습니다. 그날 여자는 3번 반복해보면서 너무도 기쁜 눈물을 흘렸습니다.

2007년 11월 10일 결혼식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이제 가족이 되었습니다.

#7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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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20
여기서 기도는...
종교도 딱히 없는 남자지만 여자를 위해서라면 항상 기도를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두 남녀의 성장 과정과 결혼을 승낙 받는 프로포즈 장면, 그리고 함께 살아갈 각오가 담긴 영상입니다.

달콤한 허니문!!
평생 한번만 갈 수 있다는 호화로운 허니문 여행
푸켓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9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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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힘든 파도가 밀려와도 우리 함께 나아가자.
(8번 영상은 나중에 제작했습니다.)


2008년 4월
어느날 결혼식날 찍었던 영상을 다시 보게 됩니다.
따로 영상업체를 맡기지 않고 아는 형님께 소정의 수고비만 주고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어차피 통자로 된 영상은 보지 않게 될게 뻔하기 때문에 아예 소스를 받아서
따로 제작하는게 낫겠다라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결혼 후 아내의 생일에 맞춰 선물을 했는데.. 작업시간도 많이 걸려서 참 기억에 남습니다.


#8 다행이다

http://kdhhh7.tistory.co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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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게 되서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정말 어쩔뻔했습니까?? 그날 싸이월드 주소를 남기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행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에 상상만해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벗꽃이 만발한 곳은 아내의 고향에 있는 고창읍성입니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 눈처럼 쏟아지는 벗꽃 풍경이 마치 동화 속 같았습니다.
(10년 된 캠코더(소니 dcr-trv10)로 찍어 화질이 좀 아쉽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이 모양 이 꼴이지만..)


결혼하면 노는 문화가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사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냥 노는 코드도 비슷하고 추억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또 하나의 작품에 도전합니다.

#10 눈사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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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순수해지는 건 아니지만 둘이 함께 어떤 한가지 목표로 움직인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 있는 일입니다. 다른 많은 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또 많은 시간이 흐릅니다.

2009년 봄

지난 해동안 다녀온 추억의 여행 동영상을 편집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른 잡다한 요소를 빼고 순수히 노는 모습을 넣었는데, 이건 오로지 당사자들만 아는 추억이라
타인이 봤을 때는 정말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남을 위해 존재하지 않듯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1 추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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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만들고 나서 보니 참 여러 군데 많이도 다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리 많은 곳을 방문하지 않았다. 단지 열심히 찍어 그렇게 보일뿐!!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녀와서 그 많은 기록들을 단지 저 하드 깊숙이 숨죽여 있다가
어느 날 포멧 한방에 날려 버릴께 뻔한데..
이렇게 정리해서 인터넷에 올려두면 날라갈 염려도 없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같은 소스를 다른 컨셉으로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이 영상도 최소한의 자막만 삽입하고 최대한 의미전달에 맞게 영상을 배치했습니다.

#12 사랑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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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만큼 생사고락을 함께 하라는 의미일텐데 마찬가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파서 힘도 못쓰더라도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는 맹세가 담겨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영상으로 소니 이벤트를 응모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1등 상품이 제게 왔습니다. ㅜㅜ 덕분에 제일 소원이었던 최신형 캠코더를 탔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남자는 대학때 국토순례단이라는 자전거 하이킹 동아리를 다녔습니다.
매년 전국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행사인데 무엇보다 인내를 배우게 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대학생때의 열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험한? 곳에 여자에게 장난 삼아 참가해볼 것을 권유해봅니다.
선뜻 참가의사를 밝히고 그날부터 같이 훈련에 동참하게 됩니다.

#13 지금 만나러 갑니다.


2년 동안 살아오면서 하루 이상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일주일간 떨어져 지내봅니다.
남자는 행여나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를 기다립니다.
골인 지점, 그 순간의 감동도 벅찼지만,
일주일만에 다소 초췌해진 모습으로 저 멀리서 나를 보고 미소를 지어줄 때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한없이 대견했습니다.
국토에서 얻는 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될거라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남자와 여자는 또 한번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장소는 제주도, 회사일이 바쁜 남자는 계속 휴가가 밀렸지만 어렵게 부랴부랴 자전거대여업체를 연결해
재밌는 여행을 준비합니다.

#14 제주도 커플 자전거 하이킹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미 여자가 자전거 국토순례를 경험해 본터라 그나마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
보통 제주도 여행하면 렌트카하나 빌려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로 다니는데
정말 제주도를 느껴볼려면 자전거만한 교통수단도 없습니다.
해안가를 누비며, 바람을 직접 맞고 한적한 해수욕장에 들려 몸담그는 그맛~ 강추입니다.

살다보면 어떤 한 목표를 가지고 두 남녀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힘차게 가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 힘들다보면 서로 짜증도 부리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시련을 겪어야만 진정한 동료애가 생긴다고나 할까요..
가장 힘들 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무엇보다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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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캐하는 디스커버리쇼어 리조트!!





이번 필리핀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준 디스커버리쇼어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보라카이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서비스는 시작된다.
사실 더운 지방일수록 대기시간의 일초일초가 죽음이라 내심 걱정을 했다. 그런데 왠걸...
대기실이 있었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리조트까지 이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눠준 팔찌...왠지 부르조아가 된 느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팔찌만 있으면 서비스가 달라진다나??ㅋㅋ



보라카이 섬까지는 잠깐 차를 타고 배를 타고 (5분) 다시 차타고 10분정도 되면 도착할 수 있다.
리조트 후기니깐 과정들은 다 생략한다.

들어오자마자... 열심히 촬영하기에 바쁜나.


리조트를 고르는데 여러가지를 고려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리조트 경관이 아닌가 싶다.
물론 보라카이 관광이 주 목적이지만, 사실 피곤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휴양지 관광시간의 50% 이상이
리조트내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리조트 경관이 일순위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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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쇼어 리조트

 일단 리조트에 왔으면 짐풀고, 수영장부터 이용한다. 왜...  덥기 때문에...
햇볕이 쨍쨍한 대낮에는 가급적 수영을 피하고, 오후 4시 지나서 해가 질때나, 아예 밤에 수영하는게 좋다.

낮에 디몰(d-mall)에 가서 신나게 놀고 밤에 리조트에 들어왔다.
그런데... 밤은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밤이면
해변가에 펼쳐진 식당에서 보라카이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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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디스커버리쇼어 리조트 야경


야경도 좋지만...
일단 첫날이고 피곤하니까 어서 술이나 마시러 갑니다.ㅎㅎㅎ



룸서비스 상상 이상!!

1. 탁자에 올려진 열대 과일
2. 심심한 입을 달래줄 미니케익
3. 반가운 참이슬!!서비스와 견과류 안주
4. 발마사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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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아침...


우리가 먹은 술...일단 필리핀 산미구엘 맥주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난 한국에서 공수한 막걸리를 마셨다.. 소주는 자칫 위험할거 같아..자중했다.
열대 과일.. 견과류 다 먹다. 다음날이면 다시 리필된다는 사실!!

다음 코스..

아침조식!!
1. 기본적으로 호텔조식보다는 음식 종류와 양이 많았다.
2. 전날 과음을 했다면 숙취를 일본식 라면을 추천한다.
3. 계란 오믈렛..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모아서 조리해달라고 하면 가져다 즉석에서 조리해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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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위한 키즈룸과 부대시설

1. 그날 그날의 DVD를 틀어준다.
2.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kid activity를 한다. 그날은 피자메이킹이었다.
3. 놀이방, pc방(인터넷은 좀 느림), 당구대 등이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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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쇼어 리조트!!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리조트들은 겉모습을 멋지게 치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게 중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속속들이 살펴보면 왜 이 리조트가 이 곳에서 알아주는 곳인지 알 수 있다.
룸서비스 (먹거리,소주)하며, 차량이동서비스, 아이들을 위한 시설, 직원들이 가족처럼 대해주는 친절 서비스등...
어느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다녀왔어도 이토록 리조트가 오랜시간 기억남게 되는 곳은 없을 것이다.
보라카이 아름다운 배경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코닥,야후,필리핀관광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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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보라카이여행]보라카이가서 제대로 놀고 싶다면!!

내가 보라카이에 오래있었던 것은 아니고 관광차원에서 딱 이틀있었다.
뭐 그리 큰 섬도 아니어서 이틀만 실컷놀면 보라카이에 대해서 대충 다 알게 되고
노는 패턴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아마도 보통 여행 블로거들이 그렇듯 일기쓰듯이 시간대별로 자고 먹고 본것들 일일이 다 찍어 올려놔서..
좀 답답한 느낌이랄까?? 가끔 풍경사진이나 음식사진들도 너무 많이 보면 머리아프다.
여행을 가기 전에 거기가서 그걸 꼭 해봐야지 하는 느낌이 들만한...
정말 보라카이가면 뭘 어떻게 놀아야할지..한번쯤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포스팅이 되겠다.

우선 영상을 한편 보시고...(영상은 용량관계로 재생버튼을 계속 눌러주면 나옵니다.)

 

버퍼링심하신 분들은


그럼 내 맘대로 보라카이가면  이것만은 꼭 해봐!!
(너무 자세히는 묻지마..관광 )

1.산미구엘 마시기


내가 이걸 첫번째로 꼽는 이유가 있다. 난 더위를 많이 탄다.
필리핀 날씨는 한증막 불구덩이 속에 들어온 것마냥 덥다.
그래서 몸속 수분이 다 날라가는데... 이럴때는 수분을 섭취해주는게 정석이나
난 물보다 알콜이 좋다. 흡수도 빠르고.. (따라하다가 중독되도 책임안짐)
어딜가나 일단 산미구엘 맥주부터 시키고 본다.
마트에서 한병에 약 20페소(600원)정도 하고 음식점가면 약 50페소 받는다.
내 기억으로 그러니 가격에 대해서 딴지 걸지말자. 그냥 시키고 한꺼번에 계산해도 티안날 금액이다.
이 맥주가 옥수수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확한 출처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맛은 좋다.


2.트라이시클 타기


시내라고 해봐야 몇킬로 안되는 해변가라 그리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지게 더운날 말린 망고처럼 시들해지기 싫으면 트라이시클을 추천한다.
영어를 못하는 나나, 영어를 해도 어차피 그쪽에서 발음상 잘 못알아 들으니
그냥 리조트 명함이나 팔찌를 차고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시내라고 해봐야 '디몰'밖에 없으니 대충 다 알아듣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고'를 외쳐라. 길은 무조건 직진이니 원하는 곳에서 '스탑' 외치면 된다.
이것도 정확히 얼마냐고 묻지마라. 그쪽 주민들은 10페소면 다 이동한다고 하나
우리는 20페소 줬다. (1인당)  5인까지는 잘 매달려 갈 수 있으니 100페소 줬다.
운전수 뒷자석에 탔다가..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치일 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라며
'오빠 달려'등을 외쳤다간 소리없이 차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손잡이 꼭 붙잡길 바란다.


3.호핑투어 하기


배타고 나가서 낚시하고 스노클링하고 점심밥을 먹는 패키지 상품이다.
역시 꽁으로 얻어 탔기에 가격은 모르겠으나 대략 2000페소에서 2500페소하는걸로 알고 있다.
우리돈으로 약 6~8만원정도.. 단체할인되냐고?? 아직도 모르겠나??
이 여행은 비용이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놀다왔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아마도 해변가에서 삐끼한테 이끌려가 대박 바가지쓴 사람도 있을지 모르니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하자.

열대어 낚시..

내가 을릉도에서 이런 비슷한 낚시를 해본 적이 있는데
바다 위에서 고기가 무는 것이 다 보이는 낚시는 참으로 재밌다. 새우를 미끼로 끼고
똑똑 쪼아 먹는 열대어들이 처음에는 마냥 귀엽지만 자꾸 못잡으면 그것도 승질난다.
일행 중 꼭 안 잡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2마리 이상 잘 잡는 사람은 3마리째부터는
잡았어도 티내지 말고 조심스럽게 끌어올려주시는 센스가 필요하며,
한마리도 못 잡는 사람한테 고기밥만 주지 말고 낚시좀 제대로 하라며 타박하지 말자.
간혹 산호에 걸린 줄도 모르고 대어 낚은 줄 알고 외쳤다가 쪽 당하지 말고, 조용히 손을 들고 '보라카이'를 외쳐보자.
그럼 선원들이 알아서 다 처리해준다. 참 정말 못 잡아도 실망하지 말아라.. 사진찍게끔 다 해준다..ㅎㅎㅎ

스노클링..
스노클링은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놀이이다.
그래서 별도로 장비까지 다 챙겨갔다. 스노클링용 수경, 오리발까지...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어주되... 부력을 이기고 바다속까지 가고 싶다면 오리발이 필수다.
영상에 나오는 조개달린 산호를 잡아 왔는데...ㅋㅋㅋ 그거 찍으니 완전 웃기다.
거기서 빵조각을 줄줄 알았는데..안줬다. (푸켓때는 줬었는데..)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을 때 식빵 몇개만 챙겨가라. 그럼 스노클링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식빵 조금만 풀면 열대어 초 저글링 러쉬 오는 것처럼 몰려든다. 더이상 열대어가 귀엽거나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으니요 주의!!



스노클링하다가 지겨우면 다이빙하기

해산물런치..


놀았으니 배고프다. 앞서 말한대로 일단 산미구엘부터 한병 시켜라.
그리고 차려진 음식을 그냥 먹자. 일단 맛있는 것부터 먹어라.
어차피 음식양은 상당히 많다. (내가 먹어본 결과)
특히 직원이 까주는 게집게살은 끝내준다. 직접 깨보고 싶었으나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다음번에는 직접 망치로 깨서 먹어보고 싶구나. 사진은 이미 다 먹고 초토화된 사진을...ㅋㅋㅋ


4.저녁에 디몰 구경하기



낮에는 살인적으로 덥더니 밤에는 좀 살만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해변가는 순식간에 식당으로 변한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모래알은 발가락을 간지럽히고..
조명들은 은은하게 퍼지는게 뭔가 큰일을 내고 싶지만.. 클럭..자중하고

쇼핑을 해보자. 우선 남자들은 딱히 살건 없다. 왜냐?? 그리 싸지 않기 때문에
동대문가도 더 싸고 괜찮은게 많은데.. 굳이 살필요는 없을거 같다. 외국인들이나 좋겠지만.
기념품은 10개에 100페소를 부르고 시작해라. 보통 7개로 쇼부보는 경우가 많은데
귀찮으면 그냥 그렇게 해도 된다. 열쇠고리 같은거 아기자기한게 많은데.. 딱히 줄 사람도 없고..
한가지.. 황소개구리 가방이 맘에 들었는데..그거 사와 보여주면 어머니가 귀국한 즉시
호적을 파버릴 것 같기에 충동구매를 억눌렀다.
먹거리..

음식점은 엄청 많다. 첫날 즉석에서 구워주는 유명한 해산물요리집에 가서
거금 2천페소를 들여 랍스타를 먹어줬다. 여러명이서 보태서 먹는 것이기에 나쁘지 않았고
그날의 메뉴도 시켜서 먹었다. 첫날 무리해주어서 인지 다음날 바로 뷔페집으로 옮겼는데
250페소짜리 뷔페가 있었다. 음식 나쁘지 않다. 거기에 100페소만 더 보태면 망고,바나나,파인애플 쉐이크를 함께 먹을 수 있다. 거기 부페가는 길은 디몰(마트앞)입구에서 쭉 들어가서..해변가 인접한 곳에서 살짝 좌회전 해주면 10미터가서 보인다. 나란히 두개집이 있기 때문에 보고 그냥 들어가면 된다.
영상에 보면 농구 모습이 나오는데. 40초에 25골 넣으면 선물 준단다. 30페소 경기였는데.. 11골 넣었다.
정규골대 높이의 링을 제한된 시간에 넣는건 정말 어렵다. 우리나라에 농구 잘하는 사람들 한번 도전해보시길..
상점은 거의 12시까지 하고, 식당은 휴양지라서 그런지.. 거의 올나잇하는 분위기였다. (날안새봐서 확인 안된 사항이며)
술 좀 싸들고 모래사장에서 먹고 아침에 일어나도 얼어죽지 않을 거 같으니 한번 해보시길..


5.마사지받기


태국의 왓포마사지 수준은 아니더라도.. 싼 맛에 해볼만 하다.
350페소.. 우리돈 만원.. 한시간 신나게 받으면 저절로 잠이 온다.
내가 그날 호핑투어하느라 하루종일 노팬티로 다녔는데.. 안마전에 팬티만 남겨놓고 바지까지 다 벗으란다.
다행히 허벅지 품이 넉넉한 반바지라서 그냥 입고 받았는데.. 난감할 뻔했다. 한참 노팬티를 설명해야만 했다.
뭐 어차피 외국인인데..하면서 다 벗을 용기 있으신 분들은 상관없다.
또 에어컨 빵빵히 틀어주는데.. 추위를 타는 사람들은 좀 줄려달라고 말하던가
아니면 그냥 겨울잠 자는 셈치고 자던가...자고 나면 입 돌아가 있어도 책임 안진다.


6.해변에서 놀기

기본 중에 기본!! 우선 리조트에서 운영하면 해변비치를 이용하면 서비스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비치타월이라든가 살짝 달짝지근한 옥수수물 음료등.. 심지어 신발도 씻어서 가져다준다. ㅜㅜ 감동서비스
일단 물에 한번 빠져서 신나게 파도타면서 한국보다 3배는 짠 소금물 좀 마셔주면 뇌가 쪼그라드는 느낌이다.
그때 모래에 누워서 시원한 음료한잔 해주면서 짠맛을 달래준다.
영상오프닝때 보라카이를 외치는 장면처럼 사무직 종사자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모래찜질..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하는 이 놀이.. 보라카이에는 볼 수 없다.
정말 모래가 곱기 때문에 추천할 만하다. 근데 좀 단단하고 해야하나. 좀 파다보면 나무 줄기도 좀 나오고..
많은 양의 모래를 확보하는게 쉽지 않다.
다행히 물 있는 곳에서는 잘 파진다. 그래서 무릎깊이만큼 파봤다. 신기하게 잘 안무너지고 파진다.
그리고 너무도 유명한 숏다리 놀이를 즐긴다. (영상 참조)
사실 여기가서 비석치기, 땅따먹기, 사방치기, 오징어짬뽕등등을 할려고 했는데... 일정상 못했다.
대신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다해본다는 점프샷... 이거 했다.


7.연날리기


보라카이 바람은 연날리기에 매우 흡족한 세기다. 이걸 하기 위해 1년을 준비해왔다.
마닐라에서 100페소 주고산 배트맨 연, 한국산 얼레와 이불꿰맬때 쓰는 두꺼운 실 200m로 업그레이드해줬다.
와 정말 연날리는 맛이 날 정도로 잘 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연을 회수를 못했다. 너무 쎄서 끊어지고 말았다. 빠이빠이!!
다음번에 가져갈때는 낚시줄 제일 튼튼한 걸로 권장한다.

 
8.석양바라보기

허니문들에게 필수코스라 할 수 있겠다.. 석양이 참 곱다.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잔잔한 파도를 밟으면서 사랑을 속삭인다.
역시 각자의 손에는 산미구엘 한병씩 들고, 앞으로 펼처질 미래를 상상해본다.
캬~~~ 그림 좋다.
혹시나 분위기 취해 지나간 첫사랑 추억을 꺼낸다던가.. 옛 애인 이름이 나온다던가..하는
실수만 안하면 됩니다. ㅎㅎㅎ


ps. 아쉽게 놓친거...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다..그리고 대형낙하산에 매달려 웨이크보드 타는거 해보고 싶었는데.. 돈없어 못했고..
그 보트에 매달아서 낙하산 타는거 그것도 못했고, 스킨스쿠버와 삼륜바이크도 못타봤고..ㅎㅎㅎ
뭐 그런거 아니더라도 잘 놀 수 있자나..
참 보라카이 어디에 전망대가 있다고 했는데..것도 바빠서 못갔다.. (더운데 어딜 돌아댕겨..)
차라리 리조트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한번 하던가, 그래도 더우면 방안 대리석 바닥에 누워서
낮잠 자는게 훨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나중에 나 꼭 저거 탈거다.. 웨이크보드는 많이 타봤는데..저거 완전 나도 날 수 있겠는데..ㅎㅎㅎ

자 여러분들도 보라카이가면 무엇을 제일 해보고 싶은가요??

 
우리가 묵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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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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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내가 담주에 필리핀가는거 어떻게 알고..
위드블로그에서 여행책자와 지도를 보내왔다.
필리핀 여행 리뷰로 2만원 포인트도 주더니만 이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내 여행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내심 미소가 번진다.^^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에 대한 확실한 여행 리뷰...와 동영상 ucc감상

www.sushinjega.com/155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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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자 포커스 신문에 내 기사가 실렸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족사랑 ucc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그 전까지 ucc제작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가
이번에는 그런대로 내 이름하고 직업을 노출시켜줬다. 아버지 감사장과 함께..
내 블로그의 제목인 '대한민국 누구나 ucc를 만드는 그날까지'의 컨셉과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제 조금씩 실현이 될 것인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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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닥온라인과 필리핀관광청, 야후에서 주관하는 필리핀원정대에 편집본이 이제서야 선보입니다.
짧은 3박4일 일정이었지만 저글링강좌및 각종 문화체험등
약 30개정도의 콘텐츠를 뽑아냈을 정도로 흥미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약 3시간정도의 촬영분에서 재밌는 요소만 짧게 편집해 본것인데
카메라가 워낙 구형이라 화질이 딸리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화질도 중요하지만 여행 ucc를 만들때는 콘텐츠를 정확히 캐치해 촬영할 수 있는 센스가 무척 중요합니다.

한자기 팁이 있다면,
여행 ucc는 배경중심이 되면 안됩니다. 사람이 중심되어야 합니다.
보통 캠코더를 찍는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가 풍경을 찍기에 바쁘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행을 하다보면 이국적인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풍경만 담긴 영상은 재미가 없습니다. (두번다시 보지 않게 됩니다.)
일례로 사찰이나 행사 퍼레이드를 찍는 것을 보면 보는 당시에는 기록에 담고 싶어 열심히 찍지만
다시 보면 그럭저럭 별로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를 통해 담긴 영상은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멋진 풍경도 카메라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작은 화각안에 기록을 한다는 것은 꾀나 멋진 일입니다만 그때 그 느낌을 100% 살리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행하면서 보는 모든 풍경을 다 담는다는 욕심은 애초부터 무리한 것입니다.
그런 욕심을 버리고 그 여행속에 녹아나 있는 나와 나의 주변사람들을 찍어보십시오.
그 값어치는 오크통에 오래 숙성된 와인처럼 점점더 깊어만 질것입니다.
(참고로 저 영상에는 약 인물 90% 배경1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다녀와도 추억거리가 없었다면 이제부터는 여행 ucc를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참!! 이전에 풍경위주로 소개한 영상도 있었습니다. 짧게 편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미처 인지하기전에 후다닥 지나갈 겁니다.



(촬영된 사진은 코닥 z1012is 카매라로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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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배경: The Pinnacles in Western Australia
사진작가: 날다나무 이정원 www.ddule.kr
 디자인: 발랄나용 이나영 www.ballal.co.kr

고맙습니다. 셀디스타!!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수신제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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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신제가라고 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28세이며,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작년에는 운 좋게 결혼도 했으니 어린 티를 벗었지만

아직 철없는 부분이 많은 ucc 크리에이터입니다.

 

사실 말사장님과 여러 얘기를 많이 나누었고

한 섹션을 맡으면 어떻겠냐는 부탁 아닌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위대한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요즘 학생들 기준이겠죠?)

공부를 그다지 잘한 것도 아니고,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적어도 한번의 기회가 있고

기회속에 내가 중심이 되어 세상이 돌아감을 느낄 때

그 사람은 남부럽지 않고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좀 이해가 어렵다면 마지막 두줄만)

 

이번에 우연치 않게 말사장님의 도움으로 제 방이 하나 생겼습니다.

ㅎㅎㅎ 아직 글 실력도 없는지라 칼럼이라고 말하긴 모하고

까페에 제 방이 하나 생겼고, 그 방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꾸밀까?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쉬었다 갈 수 있을까?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여러분과 통하고 싶습니다.

제 방을 멋지게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제 방 제목을 보시기 바랍니다.

 

'ucc 인생 설계'입니다.

ucc와 인생 설계 어찌 보면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단어가 하나로 만들어진 경우인데

쉽게 말해 ucc를 통해 자신의 인생 설계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소망하는 일을 작은 포스티잇(ucc)에 써붙여 매일 바라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인생설계입니다. 전 저의 소망이나 기록을 동영상에 담아 되새기고, 다짐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럼 신기하게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가장 작은 것부터 가까운 사람, 가족, 연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 ucc를 만들고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 재주, 취미 등을 ucc로 표현하고

남들이 잘 모르는 나만의 꿈을 만들기도 합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인생설계'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밥 벌어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 좀 대면서

꾸준히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ucc인생설계

http://kdhhh7.tistory.com/

 

ps.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참 정식인사라 좀 딱딱해 보이는데 이제부터는 반말로 쓸 겁니다. 존댓말은 글이 잘  안써져서...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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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크리에이터 김대현 드리머스 인터뷰>


올해들어 참으로 재미난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계속 일이 맞물리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소니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디지털드리머스클럽이란 곳에서 제게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다.
셀디 전시회때 제 영상을 재밌게 봐주신 대학생기자 최진솔양 덕분이다.ㅎㅎ (진솔양 감사해요^^)

인터뷰 [interview] 라는 것이 영어지만 나는 人攄敷(사람인 펼터 펼부)라고 생각한다.
(억지로 껴맞추었지만 그런데로 말되네) "사람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나를 발표하다" 정도로 해석되겠다.
내가 항상 꿈꿔왔던 것, 내 생각, 내가 남에게 알리고 싶은 모든 것들이 인터뷰를 통해
나와 다른 단 한사람이라도 전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사실 아직 인터뷰를 하기에는 경력도 많이 부족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물론 환갑이 다되서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서전을 쓰면 누군가는 읽어주겠지만 별로 공감은 오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어느날 로또1등 인생역전하여 내가 계획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고 싶지는 않다.
지금 나는 나란 사람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ucc를 만들 수 있는 그날까지...
내 좌우명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이루는 날까지...


인터뷰 바로가기

http://www.dreamersclub.com/ddc/zboard.php?id=interview_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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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 지구에 서다. 사진-함영민>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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